박성현, 7일 개막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부활 샷' 도전

박성현, 7일 개막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부활 샷' 도전

주소모두 0 2,992 2021.10.05 09:22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박민지·장하나·송가은 등 출전

박성현
박성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현(28)이 7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36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오는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 포함 7승을 거두고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세계적인 톱 랭커다.

미국에 진출하기 전인 2015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정규 투어 10승을 따냈고, 2016년 KLPGA 투어 상금왕, 2017년 LPGA 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었다.

미국 진출 이후로도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서 멀어졌다.

우승 소식이 끊어진 것은 물론 올해 18개 대회에 나와 10위 안에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절반이 넘는 10번이나 컷 탈락했다.

그래도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점이 다행이다.

지난달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15위로 올해 최고 성적을 내며 분위기를 바꾼 박성현은 4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도 공동 27위에 올랐다.

전성기 박성현이라면 '부진했다'는 평을 들었을 순위지만 공동 15위, 공동 27위는 올해 박성현이 출전한 대회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결과였다.

숍라이트 클래식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박성현은 국내 대회를 통해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갈 태세다.

박성현이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이번이 1년 5개월 만이다. 국내 대회 최근 우승은 2016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이다.

세리머니 하는 박민지
세리머니 하는 박민지

(서울=연합뉴스) 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이천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 4번 홀에서 박민지가 버디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1.9.9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박성현이 2016년 상금왕에 오르면서 세웠던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3억3천309만원을 올해 경신한 박민지(23)도 최근 주춤한 모양새다.

시즌 상금 13억3천330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올해 6승을 거뒀으나 7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우승 이후 8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하며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다.

3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KLPGA 투어 사상 역대 시즌 상금 1, 2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벌이는 '샷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 장하나(29)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현재 2위인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1위 박민지를 추월할 수도 있다.

장하나는 박민지가 불참했던 9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와 박민지가 컷 탈락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면 대상 포인트 1위가 될 수 있었지만 16위, 14위에 머물렀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공식 포스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공식 포스터

[세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호주)를 따돌리고 첫 승을 따낸 송가은(21)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송가은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랐다.

송가은이 1천761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전까지 신인상 포인트 1위였던 홍정민(19)은 1천595점이다.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인 박현경(21·KLPGA 챔피언십), 박민지(한국여자오픈), 이다연(24·한화클래식), 장하나(KB금융 스타챔피언십)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68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1.29 3
63167 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한 심정" 농구&배구 01.29 3
63166 프로야구 롯데, 암표 원천 봉쇄 나선다…예매 시스템 개편 야구 01.29 3
63165 프로농구 3위 DB, 선두 LG에 짜릿한 연장승…해결사는 엘런슨 농구&배구 01.29 3
63164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1.29 3
63163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선수 15명…김세영·김아림·최혜진 선정 골프 01.29 3
63162 [프로농구 창원전적] DB 88-86 LG 농구&배구 01.29 3
63161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1.29 3
63160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축구 01.29 3
63159 허벅지 다친 PSG 이강인, 팀 훈련 복귀…UCL 뉴캐슬전은 결장 축구 01.29 3
63158 K리그1, 2026시즌 '우승 패치' 공개…챔피언 전북 정체성 담아 축구 01.29 3
63157 프로농구 KB, 우리은행 물리치고 3연승…강이슬 결승 3점포 농구&배구 01.29 3
63156 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야구 01.29 3
63155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손서연 향한 김연경의 '애정' 농구&배구 01.29 3
63154 PGA 투어 복귀한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 골프 01.2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