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앞둔 유기상 "우리가 열세…변칙적 슛 타이밍으로 승리"

호주전 앞둔 유기상 "우리가 열세…변칙적 슛 타이밍으로 승리"

주소모두 0 311 2024.11.24 05:21
설하은기자
유기상
유기상

[촬영 설하은]

(고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슈터 유기상(LG)이 신장이 큰 호주를 상대로 변칙적인 슛 타이밍으로 승리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유기상은 호주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하루 앞둔 23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훈련이 끝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어떻게 봐도 우리가 열세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기상은 "그래도 뭔가 변수가 있어야 이길 수 있다. 그 변수는 곰곰이 생각해봤을 때 결국 슛"이라며 "슛이 들어가야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올바른 타이밍보다는 조금 변칙적인 타이밍을 노리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승리를 노려볼까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은 지난 21일 열린 인도네시아전에서 3점포 3방을 포함한 13점으로 대표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유기상은 "내게 찬스가 많이 온 건 사실이다. 좋은 형들이랑 뛰면서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크린이 많았고, 좋은 찬스가 많이 나왔다"며 "오히려 내가 더 쉽게 넣을 수 있는 걸 놓쳐서 경기가 조금 힘들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들 각자의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을 하나로 모았을 때 우리가 제일 잘하는 플레이가 나온다"며 "일단 수비는 기본으로 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기상 3점포
유기상 3점포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3차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한국 유기상(LG)이 3점슛을 성공한 뒤 백코트하고 있다. 2024.11.21 [email protected]

유기상은 큰형 이승현(KCC)부터 막내 문유현(고려대)까지 대표팀 구성원 내 분위기는 좋다고 전했다.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좀 위축될 수 있는데 승현이 형을 필두로 모든 형들이 편하게 분위기를 풀어주시려고 하고, 잘 챙겨주신다"는 유기상은 "문유현은 어린데도 기죽지도 않는다. 나도 막내로서 코트에서 같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3점 슈터로 성장하고 있는 유기상은 한국 최고의 슈터 계보를 잇는 이현중(일라와라)과의 3점슛 내기를 상상하며 "현중이 형이 워낙 좋다. 현중이 형이 이기긴 하겠지만, 나도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웃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은 24일 호주와 아시아컵 예선 4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357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107-79 삼성 농구&배구 05:22 3
63356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에서 뛴 벨라스케스, 컵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05:22 3
63355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3천200만달러 MLB 연봉 조정 최고액 요구 야구 05:22 3
63354 프로농구 LG, 삼성 완파하고 3연승 신바람…선두 굳히기 농구&배구 05:22 3
63353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05:22 3
63352 세미프로축구 K3·K4 챔피언십 신설…우승 상금 3천만원 축구 05:22 3
63351 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축구 05:22 3
63350 강원랜드, 강원FC에 올해 최대 48억원 후원 축구 05:22 3
63349 '1968년 WS 3경기 완투승' 철완 롤리치 85세로 별세 야구 05:22 3
63348 남자배구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봄배구 해결사 역할 할까 농구&배구 05:21 3
63347 창원시, 미취업 청년에 NC 다이노스·경남FC 인턴십 기회 제공 야구 05:21 3
63346 팀 위기에서 진가 발휘하는 LG 장민국 "묵묵하게 몸 관리해왔다" 농구&배구 05:21 3
63345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5:21 3
63344 EU 스포츠 수장, "러 국제대회 복귀" FIFA회장에 '옐로카드' 축구 05:21 3
63343 프로야구 한화, FA 손아섭과 1년 1억원에 재계약 야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