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1년 만의 첫 우승 기회…"언니가 우승한 대회라 좋아"

박주영, 11년 만의 첫 우승 기회…"언니가 우승한 대회라 좋아"

주소모두 0 2,830 2021.10.07 17:03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선두

아이언샷 하는 박주영
아이언샷 하는 박주영

(서울=연합뉴스) 7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박주영이 아이언샷 하고 있다. 2021.10.7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여주=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박주영(31)이 11년 만에 첫 KLPGA 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주영은 7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주영은 "위기 없는 하루였다. 이 코스는 덤비면 무조건 타수가 많이 나온다"며 "공격적인 것보다는 기다리면서 페어웨이를 지키고 중앙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노련함을 보여줬다.

박주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KLPGA 투어 최다 출전 첫 우승 신기록을 세운다.

현재 이 기록 보유자는 2019년 236번째 출전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한 안송이(31)다. 박주영에게 이 대회는 245번째 출전 대회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올 시즌 KLPGA 투어의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또 박주영의 언니인 박희영(34)이 2004년 아마추어로서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

KLPGA 투어는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자매 골퍼'로 활약한 박주영은 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이 대회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대회다.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고, 코스 분위기도 좋고, 언니가 우승한 대회이기도 하다"며 "골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곳에서 갤러리를 했던 기억도 있어서 정말 이 대회가 좋다"고 말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던 박주영은 "전장이 길어서 파5는 웨지가 잡힌다. 그때 꼭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내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가을에 더 잘하는 편"이라며 "피곤하기는 하지만 감이 좋기 때문에 항상 톱10을 바라보면서 경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도 나에게 기회를 많이 주되 위기감을 갖지 않고 느긋하게 플레이할 생각"이라며 "'생각은 천천히 플레이는 쉽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94 [영덕소식] 영덕사랑상품권 2월 1일부터 10% 할인 판매 축구 05:22 3
63193 K리그1 제주 이창민, 코스타 신임 감독 체제서도 주장 완장 축구 05:22 2
63192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5:22 3
63191 프로야구 KIA, 정범모 2군 배터리·장세홍 트레이닝 코치 영입 야구 05:22 3
63190 중국 축구 '승부조작·부패' 혐의 73명 영구 퇴출…구단 승점 삭감 축구 05:22 2
63189 남자배구 KB손보 야쿱, 복귀 불투명…대한항공 이든 데뷔 준비 농구&배구 05:22 2
63188 대한골프협회,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2천만원 책정 골프 05:22 3
63187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김연경의 길 따를까…거취 결정 관심 농구&배구 05:21 3
63186 친정 레알 상대로 '마법' 부린 모리뉴 "경기장 무너지는 줄" 축구 05:21 1
63185 안혜진 투입으로 시작된 마법…GS, 흥국에 짜릿한 '리버스 스윕'(종합) 농구&배구 05:21 1
63184 "더 강해지고, 더 공부하겠다"…초심 찾아 일본 향한 이승엽 야구 05:21 3
63183 프로야구 한화, 김범수 보상 선수로 KIA 투수 양수호 지명 야구 05:21 3
63182 프로야구 키움, 박준현 '학폭' 관련 "사법기관 판단 기다린다" 야구 05:21 3
63181 돌아온 안혜진·8연속 서브 김효임…GS칼텍스 대역전극의 주역 농구&배구 05:21 3
63180 베트남 '박항서·김상식 매직' 비결 뭐냐?…태국 매체들 조명 축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