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다툼 KIA, 한여름 원정 12연전 시작…NC는 8월 홈 12연전

5강 다툼 KIA, 한여름 원정 12연전 시작…NC는 8월 홈 12연전

주소모두 0 204 2025.08.07 05: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KIA 타이거즈 선수단
KIA 타이거즈 선수단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순위 싸움이 한창인 프로야구 혹서기에는 체력이 큰 변수가 되기 쉽다.

한여름 프로야구 경기는 관중석에서 관람하기도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각 팀의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7, 8월 레이스를 버텨낼 체력을 가져야 '가을 야구'로 향하는 길을 넓힐 수 있다.

올해 8월 일정을 보면 이런 점에서 예년과 다른 대진이 눈에 띈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5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시작으로 '지옥의 원정 12연전'을 시작했다.

7일까지 롯데와 부산에서 3연전을 치르는 KIA는 이번 주말 NC 다이노스와 창원에서 3연전을 거쳐 다음 주에는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와 또 원정 6연전이 예정돼있다.

KIA의 최근 홈 경기는 1일 한화 이글스전이었으며 다음 홈 경기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다.

대개 원정 6연전만 돼도 '쉽지 않은 일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KIA는 원정 6연전을 연달아 두 번 치러야 한다.

KIA가 이런 이례적인 일정을 소화하게 된 것은 3월 NC 홈 경기장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NC가 2개월 정도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래 KIA는 8일부터 사흘간 NC와 맞대결을 광주 홈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4월 말 경남 창원에서 열기로 했던 KIA와 NC의 창원 3연전 장소를 광주로 옮기고, 8월 3연전 개최지를 창원으로 변경하면서 KIA의 '원정 12연전'이 발생했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NC 다이노스 선수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대로 NC는 남은 홈 경기가 다른 팀들에 비해 월등하게 많다.

3월 말부터 두 달 정도 거의 원정 경기만 치른 탓이다.

5일까지 다른 9개 구단은 홈 경기를 50∼57경기씩 마쳤다. 그러나 NC는 41경기만 소화해 앞으로 홈 경기가 많이 남았다.

NC는 8월에 원정 경기 두 차례만 배정됐다. 12∼14일 잠실 두산전, 29∼31일 인천 SSG 랜더스전이다.

이번 주까지 홈 9연전을 치르는 NC는 이후 두산과 원정 3연전을 하고 다시 안방으로 돌아가 15일부터 28일까지 홈 12연전을 치른다.

NC는 이번 시즌 홈 경기 20승 1무 20패, 원정 26승 5무 27패 등 홈과 원정 승률 차이가 큰 편은 아니지만 무더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며 체력을 아낄 수 있다.

4위 KIA(49승 4무 47패)와 7위 NC(46승 6무 47패)의 승차는 불과 1.5 경기밖에 나지 않는 가운데 이런 특이한 일정이 중위권 순위 다툼에 어떤 변수가 될 것인지도 지켜볼 일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77 양희영 양희영,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2위…우승은 코르다(종합) 골프 05:22 0
63276 인천국제공항 내 케타민 전달 장면 국내 마약밀수 조직 총책 잡고 보니 전직 프로야구 투수 야구 05:22 0
63275 김시우 김시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로즈 우승(종합) 골프 05:22 0
63274 MLB 화이트삭스,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강속구 투수 힉스 영입 야구 05:22 1
63273 수아레스, 5년 만에 돌아온 MLB 신시내티와 1년 218억원 계약 야구 05:22 1
63272 서귀포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6일 개막…2천500명 참가 축구 05:22 2
63271 한 경기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 세운 허웅 허웅 개인 최다 51점 원맨쇼…프로농구 KCC, SK 잡고 6강 굳히기 농구&배구 05:21 0
63270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골프 05:21 0
63269 [프로배구 전적] 2일 농구&배구 05:21 2
63268 두산 선발 콜어빈 프로야구 두산서 뛴 어빈,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체결 야구 05:21 0
63267 포항서 입단 소감 밝히는 기성용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상대 손배소 2심 내달 시작 축구 05:21 0
63266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축구 05:21 0
63265 지자체 주도 '울산 웨일즈' 공식 창단…KBO 퓨처스리그 참가 야구 05:21 2
63264 [LPGA 최종순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골프 05:21 2
63263 전북도축구협회-애플라인드, 유소년 축구 발전 협약 축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