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20m 샷 이글' 앞세워 단독 2위…"첫 단추 잘 끼웠다"

김효주, '120m 샷 이글' 앞세워 단독 2위…"첫 단추 잘 끼웠다"

주소모두 0 96 2025.10.17 05: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시즌 2승 정조준 "아쉽게 놓쳤던 우승 기회…꼭 잡고 싶어"

티샷하는 김효주
티샷하는 김효주

(서울=연합뉴스) 김효주가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10.1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해남=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올 시즌 많은 우승 기회를 놓쳤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올렸으나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과 7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이달 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도 아까웠다.

한 타 차로 황유민에게 밀려 올 시즌 3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을 앞두고 "항상 '한끗' 차이로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꼭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효주는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시 2승 기회를 잡았다.

그는 이글 1개, 버디 7개를 합해 9언더파 63타로 김세영에게 한 타 차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남은 3일 동안 충분히 뒤집기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샷 감각은 최고다. 그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88.9%(16/18)를 찍었다.

7번 홀(파4)에선 120m 아이언샷으로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터뷰하는 김효주
인터뷰하는 김효주

(서울=연합뉴스) 김효주가 16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 하고 있다. 2025.10.1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경기 후 김효주는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며 "샷 이글에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돌아봤다.

이후 "약 120m 거리를 남겨두고 앞에서 바람이 불었는데, 빨리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 없이 부드럽게 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글을 확인한 뒤 두 팔을 번쩍 들고 갤러리를 향해 손뼉을 치며 개구쟁이처럼 웃기도 했다.

시즌 우승 가능성이 커졌으나 방심할 생각은 없다.

김효주는 "아쉽게 놓쳤던 두 번째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지만, 이번 대회 기간엔 우승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달 초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하와이의 대회장 환경과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나'라는 질문에 곧바로 "다르다"고 말했다.

하와이에서 거둔 준우승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겠다는 답변 같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53 볼 경합하는 이재성(오른쪽) '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라이프치히에 2-1 역전승 축구 05:22 0
63252 풋살대표팀. 풋살대표팀, 3전 전패로 아시안컵 마무리…19년 만의 승리 불발 축구 05:22 0
63251 [놀유니버스 제공] 놀유니버스, 농구 국가대표팀 원정경기 응원단 패키지 판매 농구&배구 05:21 0
63250 김시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3위…선두와 8타 차 골프 05:21 1
63249 우승 분짠 분짠, KLPGA 드림 윈터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우승 골프 05:21 0
63248 김시우 김시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3위…선두와 8타 차(종합) 골프 05:21 0
63247 이치하라 리온의 영입을 알린 AZ알크마르. U-23 아시안컵 우승 일본 20세 센터백 이치하라, 알크마르 이적 축구 05:21 0
63246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 된 루이스 아라에스 '타격 기계' 아라에스, MLB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 야구 05:21 0
63245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고 환호하는 현대캐피탈 레오 현대캐피탈, 천적 OK 잡고 1위 수성…흥국생명은 2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05:21 0
63244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0-62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5:21 0
63243 이현주 포르투갈 FC 아로카 프로축구선수(미드필더) 이현주, 포르투갈 리그 3호골…아로카, 히우 아브에 3-0 완승 축구 05:21 0
63242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5:21 0
63241 교체되는 김민재 '김민재 선발 출전' 뮌헨, 함부르크와 2-2 무승부…2경기째 무승 축구 05:20 0
63240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5:20 0
63239 필라델피아의 폴 조지. NBA 필라델피아 조지, 금지약물 복용으로 25경기 출전 정지 농구&배구 05: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