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한화 김범수-삼성 김무신 형제 맞대결 "내년에 이룰 것"

빗나간 한화 김범수-삼성 김무신 형제 맞대결 "내년에 이룰 것"

주소모두 0 157 2025.10.18 05: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작년 PS서 맹활약한 김무신, 한화 김범수의 친동생…수술 후 재활 중

"형이 PO서 잘 던지고 삼성이 KS 진출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

역투하는 김무신
역투하는 김무신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삼성 투수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강속구 투수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은 지난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을 상대로 세 차례 표적 등판해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당시 김무신의 투구 모습을 누구보다 가슴 졸이며 지켜본 이가 있었다.

바로 김무신의 친형인 한화 이글스의 좌완 불펜 김범수다.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동생 김무신과 불펜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던 김범수는 당시 연합뉴스에 "내년엔 꼭 가을 야구에 진출해 동생과 멋지게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무신도 "형과 포스트시즌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이 꿈"이라고 화답했다.

안타깝게도 형제의 꿈은 올해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과 한화는 17일부터 PO를 치르지만, 김무신은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지난 2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김무신은 현재 2026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역투하는 김범수
역투하는 김범수

(대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6회초 교체 투입된 한화 김범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7.26 [email protected]

17일 연락이 닿은 김무신은 "형과 PO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싶었는데 매우 아쉽다"며 "내년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재활해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형과 자주 연락한다"며 "며칠 전에도 통화해서 잘 던지라고 했다. 정말 잘 던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형이 PO에서 잘 던지고 삼성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라며 "형보다는 삼성을 더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어쩌면 형제는 내년 시즌 같은 팀에서 뛸지도 모른다.

김무신은 "형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가을야구에 나가는 것도 좋다"며 "내년엔 PS 무대를 꼭 함께 밟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경산 2군 구장에서 재활 중인 그는 "지난 8월부터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며 "내년 시즌 개막전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는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분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513 롯데 최준용, 시범경기 첫 등판…김원중도 출격 예고 야구 05:23 8
64512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알리·타나차 재계약할까…시마무라도 관심 농구&배구 05:23 5
64511 서울월드컵경기장 편의점·푸드트럭 음식 다회용기에 제공 축구 05:23 10
64510 연간 16만명 찾는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자 모집 골프 05:22 5
64509 '홍명보호 A매치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최정예 명단 발표 축구 05:22 6
64508 프로야구 한화 김태연, 시범경기 KIA전서 9회말 끝내기 홈런 야구 05:22 5
64507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주전 뺀 최종전 대결서 대한항공 제압 농구&배구 05:22 7
64506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축구단 FC익산 창단" 공약 축구 05:22 8
64505 'WBC 평균 시속 155㎞' 두산 곽빈, KBO 시범경기 1차례 등판 야구 05:22 7
64504 프로배구 정규리그 MVP는…대한항공 한선수-정지석 '집안싸움' 농구&배구 05:22 7
64503 우즈, 4월 마스터스 출전 여전히 미정…TGL 결승은 불참 골프 05:22 7
64502 '한국, 비행기 세리머니로 8강행'…WBC 핵심 스토리에 선정 야구 05:22 5
64501 '관중 이물질 투척' K리그1 부천, 프로연맹 상벌위 회부 축구 05:22 9
64500 대한항공·도로공사 1위로 막 내린 정규리그…24일 봄배구 시작 농구&배구 05:21 5
64499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9일 야구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