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월드컵 앞두고 SNS 가짜 뉴스·루머에 법적 절차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앞두고 SNS 가짜 뉴스·루머에 법적 절차

주소모두 0 183 2025.10.23 05:20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 제출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과 협회를 겨냥한 가짜 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식으로 소장을 제출하고 법적 절차를 밟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소셜미디어(SNS), 영상 플랫폼 등에서 축구 국가대표팀과 협회 관련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제작·유포해 진실을 왜곡하고 명예훼손을 일삼는 활동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정식으로 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들어 언론 매체가 아닌, 작성자나 제작자를 특정할 수 없는 SNS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가짜뉴스가 양산되고, 기정사실화하는 상황이 가볍지 않다고 여겨 이같이 결정했다.

협회는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가 하지 않은 발언을 실제 한 것처럼 꾸미거나 대표팀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 갈등 상황을 허위로 창작한 내용,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향한 의도적 인신공격의 수위가 허용 범위를 크게 넘어섰다고 봤다.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 때문에 특별히 조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박항서 월드컵지원단장 새 대표팀 감독 취임', '국제축구연맹(FIFA), 대한축구협회 징계' 등 허무맹랑한 내용의 콘텐츠를 비롯해 대표팀과 협회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축구 팬의 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대응에 나서게 됐다.

협회는 특히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축구 팬의 신뢰를 회복하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렉카'에게 경고하는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한축구협회 컴플라이언스실 김윤주 실장은 "허위 사실을 무작위로 유포하며 여론을 선동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는 건전한 비판기능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표 선수단과 협회 구성원이 무분별한 루머에 고통받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소송을 포함해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513 롯데 최준용, 시범경기 첫 등판…김원중도 출격 예고 야구 05:23 4
64512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알리·타나차 재계약할까…시마무라도 관심 농구&배구 05:23 4
64511 서울월드컵경기장 편의점·푸드트럭 음식 다회용기에 제공 축구 05:23 6
64510 연간 16만명 찾는 수도권매립지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자 모집 골프 05:22 4
64509 '홍명보호 A매치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최정예 명단 발표 축구 05:22 5
64508 프로야구 한화 김태연, 시범경기 KIA전서 9회말 끝내기 홈런 야구 05:22 3
64507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주전 뺀 최종전 대결서 대한항공 제압 농구&배구 05:22 4
64506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시민축구단 FC익산 창단" 공약 축구 05:22 5
64505 'WBC 평균 시속 155㎞' 두산 곽빈, KBO 시범경기 1차례 등판 야구 05:22 3
64504 프로배구 정규리그 MVP는…대한항공 한선수-정지석 '집안싸움' 농구&배구 05:22 4
64503 우즈, 4월 마스터스 출전 여전히 미정…TGL 결승은 불참 골프 05:22 3
64502 '한국, 비행기 세리머니로 8강행'…WBC 핵심 스토리에 선정 야구 05:22 3
64501 '관중 이물질 투척' K리그1 부천, 프로연맹 상벌위 회부 축구 05:22 5
64500 대한항공·도로공사 1위로 막 내린 정규리그…24일 봄배구 시작 농구&배구 05:21 3
64499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9일 야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