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주소모두 0 115 2025.11.09 05: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DB, 안방서 '3쿼터 6점' LG 제압하고 공동 선두 도약

한국가스공사, 삼성 꺾고 시즌 첫 연승…퍼킨스 32점 14리바운드

부산 KCC 허훈
부산 KCC 허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최고의 야전사령관으로 꼽히는 허훈이 복귀한 부산 KCC가 수원 kt를 잡고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KCC는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t를 89-8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7승 5패를 쌓아 kt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2연패를 당한 kt는 7승 5패로 3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뛴 리그 최정상급 가드 허훈은 이날 친정팀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허훈은 비시즌 연습 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재활에 전념해왔다.

1쿼터 중반 교체로 코트를 밟은 허훈은 곧바로 조엘 카굴랑안의 볼을 끊어 스틸을 기록했고, 형 허웅의 골 밑 득점을 이끌었다.

KCC는 내내 앞서가다 막판 kt 문정현의 외곽슛에 역전을 허용했으나, 2쿼터 시작과 함께 최준용과 허훈의 연속 3점 슛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슛하는 허웅
슛하는 허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쿼터 막판 숀 롱이 6점을 연속으로 올리면서 KCC는 전반을 10점 차 리드로 마무리했다.

3쿼터, kt는 실책 6개를 쏟아내며 효과적인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KCC는 골밑을 공략하며 앞서 나갔고, 큰 위협 없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허훈은 복귀전에서 10분 24초를 뛰며 5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롱이 19점 1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송교창과 허웅이 각각 17점,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에서는 하윤기와 데릭 윌리엄스가 각각 22점으로 분전했다.

이선 알바노
이선 알바노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는 원주 DB가 단독 선두였던 창원 LG를 66-59로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

DB는 8승 4패를 쌓아 LG, 안양 정관장과 함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LG는 외곽에서 공격 효율이 떨어지며 쉽게 반격을 허용했다.

이날 LG의 3점 슛 성공률은 13.6%로, 22개를 시도해 단 3개 성공시켰다.

LG는 2쿼터 막판 이용우와 이선 알바노에 3점 슛을 잇달아 내주며 역전당했고, 3쿼터에서는 단 6점밖에 내지 못했다. 양준석, 한상혁, 아셈 마레이만 2점씩을 올렸다.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힌 LG는 마지막 쿼터까지 추격했지만, 10점 차 리드를 잡은 DB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헨리 엘런슨이 19점 8리바운드로 DB의 승리에 앞장섰고, 알바노도 14점을 책임지며 활약했다.

LG에서는 마레이가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에 웃지 못했다.

환호하는 앤드류 니콜슨
환호하는 앤드류 니콜슨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85-8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3승 10패로 10위에서 제자리걸음 했고, 삼성은 6승 7패로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반을 끌려다닌 가스공사는 마지막 쿼터 외곽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3분 43초를 남기고 정성우의 외곽포로 1점 차까지 바짝 추격한 한국가스공사는 우동현의 3점 슛까지 잇따라 터지며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삼성의 앤드류 니콜슨이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자, 정성우가 다시 3점 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우동현의 자유투로 5점 차까지 벌렸고, 4초 전 신승민의 자유투 2방이 림을 가르며 5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닉 퍼킨스가 32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샘조세프 벨란겔은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니콜슨이 2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14 김시우 김시우·김성현,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R 공동 23위 골프 05:22 0
63213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108-10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5:22 0
63212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5:22 0
63211 오션리조트 조감도 울진군, 리조트·골프장 개발 추진…"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 골프 05:22 0
63210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 이동국, 브랜드로레이상 수상…한국 축구인으로 두 번째 축구 05:21 0
63209 양희영 양희영,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1R 공동 6위…황유민 16위 골프 05:21 0
63208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프로배구 '3위 싸움' 불붙었다…후반기 시작부터 대혼전 농구&배구 05:21 0
63207 FC강릉, 임다한 감독 임명식 FC강릉, 임다한 감독 임명…새 시즌 팀 운영 체제 완성 축구 05:21 0
63206 돌파하는 엘런슨 프로농구 DB, 꼴찌 한국가스공사에 연장승…공동 2위로 농구&배구 05:21 0
63205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5:21 0
63204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아라우조 33점'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2연승 5위 추격(종합) 농구&배구 05:21 0
63203 미트윌란 조규성(자료사진). '조규성 골 놓쳤지만' 미트윌란, 유럽클럽대항전 첫 16강 새역사 축구 05:21 0
63202 공중볼을 다투는 미트윌란의 조규성(왼쪽). '조규성 골 놓쳤지만' 미트윌란, 유럽클럽대항전 첫 16강 새역사(종합) 축구 05:21 0
63201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티모 베르너. '동료에서 적으로' 베르너, MLS 새너제이 입단…손흥민과 대결 축구 05:20 0
63200 김창준 카카오 VX 공동 대표이사 스포츠 플랫폼 카카오 VX, 김창준 공동 대표이사 선임 골프 05: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