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수원FC K리그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취소…5일 개최(종합)

부천-수원FC K리그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취소…5일 개최(종합)

주소모두 0 53 2025.12.05 05: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7일 열릴 예정이던 2차전 일정은 5일 결정

눈 덮인 부천종합운동장.
눈 덮인 부천종합운동장.

[촬영=배진남 기자}

(부천=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프로축구 경기가 눈 때문에 취소되는 일이 일어났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5 1차전 부천FC-수원FC 경기가 강설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하루 미뤄져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두 팀은 이날 1차전을 치르고 나서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2차전 개최 일정도 5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 취소 결정을 알리는 부천종합운동장 전광판.
경기 취소 결정을 알리는 부천종합운동장 전광판.

[촬영=배진남 기자]

이날 부천에는 킥오프 두 시간여 전부터 올겨울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그라운드도 금세 하얗게 뒤덮였고, 경기장을 정비하느라 경기 개시가 미뤄졌다가 아예 취소가 결정됐다.

부천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 입장 후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김용세 경기감독관이 선수들의 안전상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양 팀 감독의 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눈 때문에 경기장 라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비디오판독(VAR)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어려운 점 등도 취소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종합운동장 모습
부천종합운동장 모습

[촬영=배진남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악천후로 K리그 경기가 취소되거나 킥오프가 미뤄진 사례는 총 여섯 경기가 있었다.

2018년 8월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수원 삼성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2019년 여름에는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덮쳐 두 경기가 연기됐다.

2020년 7월 제주-부천의 경기는 안개로 골대조차 보이지 않아 취소됐고, 2023년 8월 안산 그리너스-충북 청주 경기는 천둥과 번개에 따른 안전 문제로 예정된 날에 치르지 못했다.

2018년 11월 상주(현 김천) 상무와 강원FC의 경기는 폭설로 두 시간 연기돼 킥오프했다.

그러나 강설로 인한 경기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68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1.29 3
63167 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한 심정" 농구&배구 01.29 3
63166 프로야구 롯데, 암표 원천 봉쇄 나선다…예매 시스템 개편 야구 01.29 3
63165 프로농구 3위 DB, 선두 LG에 짜릿한 연장승…해결사는 엘런슨 농구&배구 01.29 3
63164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1.29 3
63163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선수 15명…김세영·김아림·최혜진 선정 골프 01.29 3
63162 [프로농구 창원전적] DB 88-86 LG 농구&배구 01.29 3
63161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1.29 3
63160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축구 01.29 3
63159 허벅지 다친 PSG 이강인, 팀 훈련 복귀…UCL 뉴캐슬전은 결장 축구 01.29 3
63158 K리그1, 2026시즌 '우승 패치' 공개…챔피언 전북 정체성 담아 축구 01.29 3
63157 프로농구 KB, 우리은행 물리치고 3연승…강이슬 결승 3점포 농구&배구 01.29 3
63156 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야구 01.29 3
63155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손서연 향한 김연경의 '애정' 농구&배구 01.29 3
63154 PGA 투어 복귀한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 골프 01.2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