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북중미 월드컵 최저가 60달러 입장권 발매…폭리 비판에 대응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저가 60달러 입장권 발매…폭리 비판에 대응

주소모두 0 95 2025.12.18 05: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관중석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관중석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60달러(약 8만8천원) 최저가 입장권 발매로 대응했다.

FIFA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치러지는 104경기 전체를 대상으로 60달러짜리 최저가 입장권을 새로 발매한다고 1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서포터 엔트리 티어'라는 이름이 붙은 새로운 가격대 입장권은 참가국 축구협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국 축구협회는 자체로 마련한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충성도 높은 축구 팬'에게만 입장권을 판매하도록 했다.

FIFA의 저가 입장권 발매는 이번 대회 입장권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비판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각국 축구협회를 통해 판매되는 기존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은 조별리그 180∼700달러(26만∼103만원), 결승전은 4천185~8천680달러(616만~1천279만원) 등으로 매우 높게 책정돼 있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69∼1천607달러와 비교해 최대 5배 이상 오른 것이다.

이에 유럽축구서포터즈협회(FSE)가 "월드컵 전통에 대한 역대급 배신으로, 월드컵이라는 볼거리에 기여하는 팬들의 역할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는 등 팬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다.

FIFA는 "이번 새 가격대 입장권 발표는 입장권에 대한 전 세계적인 폭발적 수요 속에 나온 것이다. 진행 중인 무작위 추첨 판매 단계에서만 이미 2천만 건의 구매 요청이 접수됐다"면서 "이번 대회로 창출된 수익은 축구 발전에 재투자된다. 2023~2026년 예산의 90% 이상을 211개 회원국의 남성, 여성, 유소년 축구 성장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53 베네수엘라 WBC 첫 결승 진출…자국 대통령 축출한 미국과 격돌(종합) 야구 05:23 8
64452 PGA 발스파 챔피언십 19일 개막…임성재·김주형·김성현 출전 골프 05:23 8
64451 미니쉬테크놀로지, 골프단 창단…이가영·박결 등 선수 11명 골프 05:23 8
64450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5:23 7
64449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인판티노 FIFA 회장 축전 축구 05:22 8
64448 삼성 전화에 면세구역서 한국으로…오러클린 "짐까지 부쳤는데" 야구 05:22 8
64447 남자배구 '미리 보는 챔프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 19일 격돌 농구&배구 05:22 6
64446 '고재현 극적 골' K리그1 김천, 수적 열세에도 광주와 1-1 비겨 축구 05:22 8
64445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7일 야구 05:22 8
64444 '부천전 PK 역전 결승골' 이동경, K리그1 3라운드 MVP 축구 05:22 9
64443 이정후·김혜성, MLB 시범경기서 나란히 2타수 1안타(종합) 야구 05:22 8
64442 마운드에 새 희망 찾은 두산·한화…플렉센·왕옌청 나란히 호투(종합) 야구 05:22 7
64441 LA다저스 경기장, 64년만에 명칭 바뀌나…'유니클로' 포함될듯 야구 05:22 8
64440 호주, 여자축구 아시안컵 결승 선착…'최다 우승' 중국 2-1 제압 축구 05:21 8
64439 감독대행으로 14승4패…박철우, 꼬리표 떼고 정식 사령탑 오를까 농구&배구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