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병지 대표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법적 대응 나서

강원FC, 김병지 대표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법적 대응 나서

주소모두 0 22 01.04 05: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민사 소송 개시하고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

강원FC
강원FC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의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 강원에 따르면 구단은 김 대표이사와 A에이전트사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소속 기자에 대한 민사 소송을 시작했다.

또 김 대표이사는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를 해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강원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가 자진 신고한 건 실제 유착이 있었는지 외부 기관의 조사를 받겠다는 의미다. 구단 행정에 문제가 없었음이 입증될 것이다. 또 대한축구협회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강원이 김 대표이사 체제에서 선수 영입 시 에이전트 수수료를 과다하게 지급하고 A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다.

그러나 강원은 최근 몇 년간 양현준(셀틱), 양민혁(포츠머스)이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등 잇따라 대형 이적이 발생해 에이전트 수수료 총액이 증가한 것일 뿐 일부러 과다하게 지급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구단은 부인한다.

최근 3년간 영입한 A사 소속 선수는 5명뿐이며, 이들에 대해 지급한 수수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588만5천원이라고 강원은 설명했다.

강원이 이 기간 에이전트 수수료로 낸 돈은 총 17억원이다. 이 중 A사에 지급한 건 0.34% 수준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김 대표가 계약 만료 선수들에게 A사와 계약할 것을 유도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강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강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타 에이전시에서 A사로 이동한 선수는 0명이다. 외려 A사 소속 선수 1명이 다른 에이전시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다. 올바른 정보가 아닌 것을 기사화했다"면서 구단이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68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5:22 2
63167 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한 심정" 농구&배구 05:22 3
63166 프로야구 롯데, 암표 원천 봉쇄 나선다…예매 시스템 개편 야구 05:22 2
63165 프로농구 3위 DB, 선두 LG에 짜릿한 연장승…해결사는 엘런슨 농구&배구 05:22 2
63164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5:21 2
63163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선수 15명…김세영·김아림·최혜진 선정 골프 05:21 2
63162 [프로농구 창원전적] DB 88-86 LG 농구&배구 05:21 1
63161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5:21 2
63160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축구 05:21 2
63159 허벅지 다친 PSG 이강인, 팀 훈련 복귀…UCL 뉴캐슬전은 결장 축구 05:21 1
63158 K리그1, 2026시즌 '우승 패치' 공개…챔피언 전북 정체성 담아 축구 05:21 1
63157 프로농구 KB, 우리은행 물리치고 3연승…강이슬 결승 3점포 농구&배구 05:21 3
63156 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야구 05:21 3
63155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손서연 향한 김연경의 '애정' 농구&배구 05:21 3
63154 PGA 투어 복귀한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 골프 05: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