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리그 첫골' 베를린, '이재성 도움' 마인츠와 2-2 무승부

'정우영 리그 첫골' 베를린, '이재성 도움' 마인츠와 2-2 무승부

주소모두 0 77 01.12 05: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자료사진).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이뤄진 '코리안 더비'에서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리그 첫 골을 넣고, 이재성(마인츠)은 도움을 올렸으나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과 마인츠는 1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마인츠(승점 22·6승 4무 6패)는 9위에 자리했고, 리그 12경기 연속 무승(5무 7패)의 부진을 이어간 마인츠(승점 9·1승 6무 9패)는 18개 팀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고, 벤치에서 시작한 정우영이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되면서 한국 선수 간 대결이 성사됐다.

선제골은 이재성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마인츠 몫이었다.

전반 30분 이재성이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왼발로 띄워준 공이 수비수 뒤 공간을 파고든 나딤 아미리에게 정확하게 배달됐고, 아미리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 지어 마인츠가 기선을 제압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2골을 기록 중이던 이재성의 첫 도움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2골 2도움을 포함하면 이재성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7개(4골 3도움)로 늘었다.

마인츠의 이재성(자료사진).
마인츠의 이재성(자료사진).

[AP=연합뉴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마인츠는 후반 24분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추가 골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이재성이 한몫했다.

이재성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몬 뒤 찔러주자 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면서 이어받아 골문 앞으로 연결하자 홀러바흐가 오른발로 차넣었다.

안방에서 완패할 위기에 놓인 베를린은 후반 26분 올리버 버크와 야닉 하버러를 빼고 정우영과 크리스토퍼 트리멜을 들여보냈다.

정우영은 곧바로 코치진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32분 데리크 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골문 왼쪽에서 몸을 던지면서 머리로 돌려놓아 골문에 꽂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도움 하나만 있었던 정우영의 첫 골이자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1골을 더하면 공식전 2호 골이다.

정우영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베를린은 후반 41분 프리킥에 이은 다닐료 두키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마린 류비치치가 재차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03 K리그1 부천, 강원서 뛰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영입 축구 01.15 81
62802 초반 돌풍 휴식기까지 이어간 정관장…"수비·에너지 레벨의 힘" 농구&배구 01.15 88
62801 '두 살 어린' 일본, 3승·10골 무실점으로 U-23 아시안컵 8강행 축구 01.15 77
62800 [프로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1.15 87
62799 우즈, 켑카 복귀에 "PGA 투어에 중요한 의미" 평가 골프 01.15 65
62798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1.15 92
62797 K리그1 제주, '유스에서 프로까지' 김준하·최병욱 재계약 축구 01.15 72
62796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남녀 선수에 셰플러·티띠꾼 골프 01.15 68
62795 EPL 첼시 '레전드 풀백' 맥크레디 85세로 별세 축구 01.15 68
62794 속초시, 스포츠로 관광 비수기 돌파…전지훈련·대회 유치 총력 축구 01.15 65
62793 KLPGA 투어 이소영, 골프 의류 브랜드 팜스프링스와 후원 계약 골프 01.15 60
62792 여자축구연맹, WK리그 실무자 회의서 리그 체계 정비 논의 축구 01.15 68
62791 FIFA 월드컵 트로피, 4년 만에 한국 온다…16∼17일 공식 투어 축구 01.15 68
62790 KPGA 투어 4승 고군택, 2월 입대…2027년 하반기 전역 골프 01.15 59
62789 남자배구 대한항공·KB손해보험, 올스타 휴식기가 반가운 이유 농구&배구 01.15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