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전설에게…손흥민, 차범근 축하받고 138번째 경기 출격(종합)

전설이 전설에게…손흥민, 차범근 축하받고 138번째 경기 출격(종합)

주소모두 0 158 2025.10.15 05:23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파라과이전 앞두고 A매치 최다 출전 기념행사…얼굴 감싸 쥐고 감격

A매치 새 역사 쓴 손흥민
A매치 새 역사 쓴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경기 시작 전 손흥민이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137경기) 기념 유니폼을 전달받은 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전 출전을 통해 A매치 통산 출전 137경기를 달성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A매치 138번째 경기를 앞두고 국내 팬들의 환호 속에 우리나라 선수 최다 출전 신기록을 기념하는 자리에 섰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후배 손흥민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감격스러움을 표했고, 차 전 감독은 손흥민의 영문 이름과 '137'이 새겨진 유니폼 액자를 선물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새로운 레전드 손흥민', '앞으로의 발걸음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같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손흥민의 유니폼을 흔들며 그의 뜻깊은 기록을 함께 기뻐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A매치 137번째 경기에 나서 차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던 공동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넘어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169경기를 소화한 지소연(버밍엄 시티)이며, 손흥민은 조소현(154경기·수원FC), 김정미(152경기·현대제철)의 뒤를 이은 네 번째다.

A매치 새 역사 쓴 손흥민
A매치 새 역사 쓴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경기 시작 전 차범근 전 감독이 손흥민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137경기)을 축하하며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전 출전을 통해 A매치 통산 출전 137경기를 달성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이날 파라과이전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서는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8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기록을 더 늘렸다.

손흥민은 열여덟살이던 2010년, 시리아를 상대로 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통해 첫 A매치에 출전했다.

이듬해인 2011년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후 매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하며 지난 15년 동안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로 활약해왔다.

손흥민은 A매치에서만 53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5골 차로 추격 중이다.

현역 선수 중 A매치 최다 득점자이자, 한국 축구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2022년 6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왼쪽 날개로 활약했다.

당시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손흥민은 프리킥으로 만회 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꿨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의 동점 골이 터져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전설들의 포옹
전설들의 포옹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경기 시작 전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차범근 전 감독과 포옹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전 출전을 통해 A매치 통산 출전 137경기를 달성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594 '임금 체불' 충남아산 등 K리그 26개 구단, 1부 참가 자격 취득 축구 2025.10.25 167
60593 2026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대회, 뉴질랜드서 개최 골프 2025.10.25 145
60592 원투펀치 vs 원태펀치…오늘 PO 5차전 한화 폰세냐, 삼성 기세냐 야구 2025.10.25 135
60591 프로배구 개막 초반 하위팀 약진으로 혼전 양상…지각변동 예고 농구&배구 2025.10.25 163
60590 박진만 삼성 감독 "선수들 끝까지 최선 다해…박수치며 끝냈다" 야구 2025.10.25 138
60589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이틀째 월드팀에 1무 1패…25일 한일전 골프 2025.10.25 141
60588 '야구장 안전' 국정감사서 다룬다…KBO 사무총장 참석 예정 야구 2025.10.25 139
60587 토론토 예새비지, MLB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WS 1차전 선발' 야구 2025.10.25 142
60586 '축구의 신' 메시, MLS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2025.10.25 169
60585 페예노르트·미트윌란·셀틱, UEL서 나란히 승전가 축구 2025.10.25 162
60584 K리그-HD현대일렉트릭, 베트남 어린이 축구교실…김상식 참여 축구 2025.10.25 162
60583 NBA 스타감독·현역선수 경기베팅·사기도박 체포…마피아 배후(종합) 농구&배구 2025.10.25 135
60582 두산, 홍원기·손시헌 코치 영입…SSG 김성현은 플레잉 코치로 야구 2025.10.25 151
60581 축구로 하나되는 어린이들…무주서 26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축구 2025.10.25 157
60580 '더블더블 맹활약' kt 문정현 "오늘 드디어 밥값 해서 다행" 농구&배구 2025.10.25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