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새 구장에서 첫 가을야구 이겨 기쁘다"

김경문 한화 감독 "새 구장에서 첫 가을야구 이겨 기쁘다"

주소모두 0 125 2025.10.19 05:22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경기 준비하는 김경문
경기 준비하는 김경문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시작 전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5.10.18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천병혁 유지호 기자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첫 경기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경문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8로 승리한 뒤 "오늘 새 구장에서 첫 가을 축제를 했는데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 드려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가 포스트시즌에서 이긴 것은 2018년 10월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7년 만이고, 특히 포스트시즌 홈 경기 승리는 2007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이날이 무려 18년 만이다.

올해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새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한화로서는 더 뜻깊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였던 셈이다.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타격전 끝에 승리한 배경에 대해선 "첫 경기여서 이 정도로 타격이 터질 거라 생각 못 했다"며 "타자들이 집중해서 기대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이날 15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달리 선발 투수 코디 폰세가 6이닝 동안 6실점 하는 등 믿었던 마운드가 흔들렸다.

김 감독은 "실점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갈 데까지 가려고 했다"며 "다행히 폰세가 6회까지 던졌기에 7회부터 문동주를 투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폰세에 이어 구원투수로 등판한 문동주가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남은 경기에서 문동주 활용법에 대해선 "투수코치와 상의하겠지만 다시 뒤에 나올 수 있다"며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화는 문동주의 호투에도 9회초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이 ⅓이닝 동안 솔로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2실점 하고 강판당해 우려를 자아냈다.

김 감독은 "내일 대화를 해보려고 한다"며 "김서현의 자신감이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코치들과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중 폰세와 삼성 구자욱이 신경전을 벌인 장면에 대해선 "투수는 (피치 클록) 시간에 던지면 되는데 타자는 인터벌이 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시즌 끝난 뒤 감독자 회의에서 한번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461 두산, 김원형 전 SSG 감독 선임…"우승 전력 구축 적임자"(종합2보) 야구 2025.10.21 113
60460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2025.10.21 100
60459 해남군 "나흘간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둬" 골프 2025.10.21 127
60458 5명의 계약 마지막 해 감독들…박진만 삼성 감독만 남았다 야구 2025.10.21 132
60457 토론토, 시애틀 꺾고 ALCS 7차전으로…다저스는 웃는다 야구 2025.10.21 125
60456 김원형 감독 낙점…두산, 21세기 처음으로 '경력직 사령탑' 선임 야구 2025.10.21 128
60455 '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축구 2025.10.21 150
60454 프로야구 PO 사상 첫 40세 홈런 강민호 "목표는 최소 실점 경기" 야구 2025.10.20 144
60453 '10번째 리그 우승별' K리그1 전북 현대, 숫자로 돌아본 2025시즌 축구 2025.10.20 163
60452 오현규 1골 1도움 맹활약…헹크, 세르클러 브뤼허와 2-2 무승부 축구 2025.10.20 152
60451 '뮌헨 골잡이' 케인, 영국·독일 클럽 통산 '400골 돌파' 축구 2025.10.20 155
60450 김경문 한화 감독 "문동주, 2차전도 가능…상황에 따라 결정" 야구 2025.10.20 141
6044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1-66 DB 농구&배구 2025.10.20 131
60448 메시,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해트트릭…29호골 '득점 선두' 축구 2025.10.20 157
60447 프로농구 KCC, 소노 추격 뿌리치고 4연승 질주…단독 선두(종합) 농구&배구 2025.10.20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