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 레이 회장, 라이더컵 논란 관련 사과

미국프로골프협회 레이 회장, 라이더컵 논란 관련 사과

주소모두 0 81 2025.10.04 05: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돈 레이 회장
돈 레이 회장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돈 레이 회장이 지난달 끝난 라이더컵에서 벌어진 미국 팬들의 관전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AP통신은 3일 "레이 회장이 협회 회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입수했다"며 "이 편지에는 '일부 팬들의 행동은 분명히 선을 넘었다'고 쓰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올해 대회는 9월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열렸다.

경기 진행에 방해를 주지 않는 조용한 관전 태도가 에티켓인 여느 골프 대회에 비해 라이더컵에서는 갤러리들의 열띤 응원전이 벌어지기 마련이지만 올해 대회는 특히 심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유럽의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그의 아내 에리카를 상대로 심한 욕설과 물건 투척 등의 행위가 벌어지면서 코스 내에는 경찰이 투입될 정도였다.

이에 대해 레이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이는 무례하고 부적절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단호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 회장의 이런 입장 표명이 유럽 팀 선수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아니지만 대회 마지막 날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5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고, 애들 축구하는 데에 가도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에 비해서는 분명한 입장 변화다.

레이 회장은 또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욕설을 듣지 못했지만 아마 그런 일이 있었을 것"이라며 "2년 전 우리가 유럽 원정을 했을 때도 그런 일이 있었고, 아마 매킬로이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메일을 통해 "대회 기간 제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으로 인해 우리 협회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29 삼성,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팀 도루 1위 NC '발야구 주의보' 야구 2025.10.06 94
60028 프로야구 삼성·NC WC 엔트리 발표…NC 라일리 불펜 대기 야구 2025.10.06 95
60027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1-1 서울 축구 2025.10.06 99
60026 [프로농구 고양전적] 현대모비스 80-72 소노 농구&배구 2025.10.06 242
60025 작은 체구에 호쾌한 장타…'돌격대장' 황유민, 미국으로 '돌격'(종합) 골프 2025.10.06 101
60024 김주형,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 8위…선두와 5타 차 골프 2025.10.06 93
60023 김효주·황유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R 1타 차 공동 2위 골프 2025.10.05 106
60022 [프로축구 중간순위] 4일 축구 2025.10.05 110
60021 '없던 일' 돼가는 유럽 축구계 이스라엘 퇴출 움직임 축구 2025.10.05 125
60020 '신민하 골' 한국, 파나마 꺾고 U-20 월드컵 조3위…'16강 희망'(종합) 축구 2025.10.05 118
60019 판정에 뿔난 포옛 감독, SNS에 "페널티도 아니고 VAR도 안 하고" 축구 2025.10.05 123
60018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9-48 소노 농구&배구 2025.10.05 103
60017 [프로야구 최종순위] 4일 야구 2025.10.05 99
60016 임동혁·홍동선 등 9명, 28일 전역…프로배구 '천군만마' 기대 농구&배구 2025.10.05 123
60015 [부고] 정성천(라오스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씨 장모상 축구 2025.10.05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