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부상 털고 선발로 복귀…마인츠, 도르트문트에 0-2 패배

이재성, 부상 털고 선발로 복귀…마인츠, 도르트문트에 0-2 패배

주소모두 0 122 2025.09.28 05: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마인츠 이재성의 볼 경합 모습.
마인츠 이재성의 볼 경합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부상을 털어내고 리그 3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팀은 안방에서 완패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주고 후반에는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까지 놓인 끝에 0-2로 졌다.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을 겪다 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4-1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던 마인츠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4(1승 1무 3패)에 머물렀다.

4연승과 함께 개막 무패 행진(4승 1무·승점 13)을 벌인 도르트문트는 5연승을 거둔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15)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

선발 출전해 3-4-2-1 대형에서 2선의 왼쪽을 맡은 이재성은 63분을 뛰고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됐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던 이재성은 이달 초 미국 원정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지난 7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후반에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은 이재성은 결국 지난 10일 열린 멕시코와 경기에는 출전이 어려워지자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했다.

이후 리그 2경기에 결장했다가 이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공중볼 다투는 마이느 이재성(앞쪽).
공중볼 다투는 마이느 이재성(앞쪽).

[로이터=연합뉴스]

.마인츠는 전반 26분 아르민도 지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울 네벨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앞설 기회를 놓쳤다.

가슴을 쓸어내린 도르트문트는 곧바로 1분 뒤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마인츠 수비수끼리 엉켜 넘어진 틈을 타 율리안 브란트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찔러준 공을 다니엘 스벤손이 골문 왼쪽에서 차분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0분 다시 역습 상황에서 카림 아데예미가 자기 진영에서부터 드리블하다 브란트에게 공을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추가 골을 뽑아 한발짝 더 달아났다.

마인츠는 후반 들어 이재성 등을 교체하며 만회를 위한 변화를 줬지만, 후반 22분 골키퍼 로빈 젠트너가 퇴장당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도르트문트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롱 킥이 수비 뒤 공간으로 빠져들어 간 아데예미에게로 향했고, 일대일로 맞서게 된 젠트너가 페널티박스 밖까지 달려 나와 저지하려다 공 대신 아데예미의 다리를 걷어차는 바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공격을 강화해도 모자랄 판에 골키퍼를 새로 투입하는데, 교체 카드를 써야 했던 마인츠는 이후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864 샷 뜨거워진 김민별, 공격 골프 2연패+시즌 첫 우승 도전 골프 2025.09.30 119
59863 ACLE 2차전 앞둔 FC서울 "홈팬분들 앞에서 무조건 승리하겠다" 축구 2025.09.30 115
59862 프로연맹 '1경기 레드카드 4장' 제주와 선수들에 경위서 요청 축구 2025.09.30 116
59861 화천 KSPO, WK리그 정규리그 우승 확정…2년 연속 정상 등극 축구 2025.09.30 129
59860 이상민 KCC 감독 "통합우승" 천명…KBL 감독들 출사표 농구&배구 2025.09.30 136
59859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계약 1년 연장…중간평가 통과 농구&배구 2025.09.30 122
59858 FIFA 인터콘티넨털컵 피날레, 카타르서…이강인 우승컵 추가할까 축구 2025.09.30 107
59857 문경은 kt 감독 "마음 성숙한 김선형, 몸까지 성숙해질까 걱정" 농구&배구 2025.09.30 140
59856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5.09.30 107
59855 '정우영 교체투입' 우니온 베를린, 함부르크와 0-0 무승부 축구 2025.09.30 105
59854 필리핀, 2029년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개최지로 결정 농구&배구 2025.09.30 139
59853 [프로야구전망대] 주말부터 '가을 야구'…정해지지 않은 대진표 야구 2025.09.30 105
59852 유럽, 라이더컵 골프대회서 13년 만에 원정 우승 골프 2025.09.30 109
59851 한화 역전 1위 불씨 살린 정우주 "폰세가 저에게 고맙다네요"(종합) 야구 2025.09.30 108
59850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주니어 골프대회 30일 개막 골프 2025.09.30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