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외국인 거포 카리, 컵대회 결장…비예나도 출전 불투명

프로배구 외국인 거포 카리, 컵대회 결장…비예나도 출전 불투명

주소모두 0 281 2025.09.13 05:21

무릎 슬개건염으로 6주 정도 재활 필요…비예나는 팔꿈치 안 좋아

삼성화재 송명근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OK 디미트로프도 '미정'

현대건설의 새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
현대건설의 새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의 전초전인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남녀부 각 7개 구단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2일 배구계에 따르면, 각 구단의 외국인 거포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컵대회에 출전하기 어려워졌다.

여자부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대표적이다.

미국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카리는 지난달 초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해왔으나 무릎 슬개건염 증세로 6주 정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대건설의 새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
현대건설의 새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슬개건염은 무릎 슬개골을 덮은 근육 주변에 염증이 생긴 것이어서 쉬면서 근육 주변 보강 훈련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카리는 컵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흥국생명과 2025-2026시즌 V리그 첫 경기 출전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토종 거포 정지윤도 선수단 훈련에 참여 중이지만 피로골절 증세 여파로 점프는 자제하면서 컵대회 때 교체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정지윤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정지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1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컵대회에서 흥국생명,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과 두 장의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투는 가운데 21일 흥국생명과 예선 1차전을 치른다.

IBK기업은행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알리사 킨켈라(호주)는 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쳤으나 회복돼 선수단에 복귀해 훈련 중이다.

남자부 구단들도 상황이 좋지 않다.

KB손해보험의 주포로 지난 2024-2025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스페인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20일 입국했으나 팔꿈치가 좋지 않다.

대표팀에서 무리한 바람에 상태가 좋지 않아 상황을 지켜보면서 컵대회 출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의 외국인 공격수 비예나(오른쪽)
KB손해보험의 외국인 공격수 비예나(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도 불가리아 대표팀 참가 후 늦게 선수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적었던 만큼 컵대회 투입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OK저축은행은 컵대회에서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와 같은 예선 A조에 편성돼 있다.

토종 선수 중에선 삼성화재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이 무릎 인대 접합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어서 컵대회는 물론 V리그에도 뛸 수 없게 됐다.

외국인 선수 중에선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삼성화재)와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한국전력)가 각각 네덜란드와 캐나다 국가대표로 차출돼 12일 필리핀에서 개막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서브 준비하는 한국전력의 외국인 거포 베논
서브 준비하는 한국전력의 외국인 거포 베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아시아 쿼터 선수 중에선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이란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384 남자배구 대표팀, 결전지 입성…유럽 강호 프랑스와 첫 대결은 농구&배구 2025.09.14 173
59383 한국 V리그 '외국인 거포' 아히·베논, 세계선수권서 맹활약 농구&배구 2025.09.14 159
59382 프로배구 컵대회 KB손보-삼성화재전, FIVB 제동으로 연기(종합) 농구&배구 2025.09.14 117
59381 프로야구 SSG, 21일 '김광현 2천 탈삼진' 기념행사 야구 2025.09.14 150
59380 에버턴 임대이적 그릴리시, 생애 첫 EPL '이달의 선수' 수상 축구 2025.09.14 150
59379 MLB 애틀랜타 김하성, 휴스턴 상대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야구 2025.09.14 138
59378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2-11 SSG 야구 2025.09.14 143
59377 '풍운아' 댈리,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서 한 홀에 19타 골프 2025.09.14 140
59376 '콤파뇨 PK 골' 전북, 대전에 1-0 승리…조기 우승에 한발짝 더 축구 2025.09.14 143
59375 레버쿠젠, 텐하흐 경질하자마자 첫승…2명 퇴장 악재 이겨내 축구 2025.09.14 140
59374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센터백 뤼디거,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 축구 2025.09.14 146
59373 두산 안재석, KIA 원정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폭발 야구 2025.09.13 178
59372 LG 박해민,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선정 야구 2025.09.13 164
59371 日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4강 이끈 시마무라, 막차로 입국(종합) 농구&배구 2025.09.13 198
59370 [게시판]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8일 개최 골프 2025.09.13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