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1득점은 역대 22위…부문 최고 기록은 작년 두산 30득점

한화 21득점은 역대 22위…부문 최고 기록은 작년 두산 30득점

주소모두 0 163 2025.09.04 05:21

올 시즌 팀 최다 득점 기록·최다 득점차 승리 타이기록도 작성

KIA전 21-3 대승 기뻐하는 한화 선수들
KIA전 21-3 대승 기뻐하는 한화 선수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1-3 대승을 낚으면서 3연패 사슬을 끊고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21-3으로 이겼다.

21득점은 올 시즌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한화는 18점 차로 이기면서 올 시즌 최다 득점 차 승리 타이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종전 올 시즌 최다 득점 차 승리는 LG 트윈스가 7월 31일 잠실 kt wiz전에서 기록한 18-0이었다.

한화는 KIA를 상대로 홈런 3개 등 장단 21안타를 폭발하며 9회말을 치르지 않고도 21점을 몰아쳤다.

4번 타자 노시환이 1-1 동점이던 5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김도현으로부터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7회에도 쐐기 솔로아치를 그리며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역전 3점 홈런 터뜨리는 한화의 노시환
역전 3점 홈런 터뜨리는 한화의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시즌 마수걸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이재원은 4타수 2안타 4타점, 2루타 2개를 곁들인 김태연은 6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6회 2점 홈런을 친 한화 이재원(오른쪽)
6회 2점 홈런을 친 한화 이재원(오른쪽)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역대 한 경기 팀 최다 득점은 작년 7월 31일 두산이 광주 KIA전에서 뽑은 30점이다.

당시 두산은 방문경기에서 홈런 네 방을 포함해 장단 28안타와 사사구 14개를 뽑으며 KIA를 30-6으로 격파했다.

두산, KIA 상대로 KBO 역대 최다득점 기록하며 승리
두산, KIA 상대로 KBO 역대 최다득점 기록하며 승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0-6으로 KIA를 누른 두산 선수들이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7.31 [email protected]

1997년 5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27-5로 제압하며 세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7년 만에 갈아치운 대승이었다.

두산은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1위 팀이었던 KIA의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30득점과 27득점 다음으로는 2020년 8월 19일 당시 SK 와이번스가 한화를 상대로 기록한 26득점이 뒤를 잇는다.

한화는 당시 SK에 홈런 여섯개를 헌납하며 6-26, 20점 차 대패를 당해 역대 세 번째 팀 최다 득점의 희생양이 됐다.

당시 SK의 간판타자 최정은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10번째 5년 연속 20홈런을 자축했다.

한화전 26득점 당일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SK 소속 당시의 최정
한화전 26득점 당일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SK 소속 당시의 최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역대 네 번째 기록인 25득점은 2015년 삼성이 잠실 두산전에서 25-6으로 이기면서 작성했다.

이어 24득점과 23득점은 각각 다섯 차례, 22득점은 일곱 차례 나왔다.

특히 한화는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6월 5일 삼성을 22-5로 이기면서 22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한화는 2일 KIA전에서 21점을 사냥하면서 팀 최다 득점 역대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21득점은 한화를 포함해 아홉 차례 나왔다. 최근 기록은 작년 7월 20일 삼성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올린 21-4 승리였다.

한화로선 빙그레 시절 22득점 이후 33년 만에 팀 최다 득점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화는 21득점으로 최근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한 토종 에이스 류현진의 '6전 7기' 시즌 7승 사냥을 도와 의미가 더욱 컸다.

KIA전에서 역투하는 한화의 류현진
KIA전에서 역투하는 한화의 류현진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바람에 1-1로 맞선 상황에서 교체돼 승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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