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94세로 별세

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94세로 별세

주소모두 0 176 2025.09.09 05: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생전의 이용일 KBO 총재 직무대행
생전의 이용일 KBO 총재 직무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이용일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직무 대행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KBO는 8일 별세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동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온 이용일 전 대행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야구와 인연을 맺었고, 프로야구 출범 전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 기획 실무를 맡은 뒤 1981년 12월 KBO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이듬해 프로야구 태동을 이끌었다.

고인은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닦았고, 6개였던 구단이 8개까지 늘어나도록 힘을 쏟았다.

이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쌍방울 고문,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을 맡아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2011년엔 KBO 총재 직무 대행을 맡았고, 이후 전북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승규씨, 딸 금희·지현씨가 있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49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12일 입국…타나차도 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2025.09.09 198
59248 KPGA, 아포짓 대회를 정규 투어로 승격…경북 오픈 10월 개최 골프 2025.09.09 172
59247 MLB 강속구 투수 채프먼,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야구 2025.09.09 185
59246 대한축구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 팀 수·방식 변경 축구 2025.09.09 202
59245 유현조, KLPGA 투어 K랭킹 1위 "생애 처음으로 올라 영광" 골프 2025.09.09 182
59244 김민찬·이수민, 제1회 전국중고골프대회 고등 남녀부 우승 골프 2025.09.09 182
59243 완승으로 '분위기 업'…홍명보호, 내슈빌서 멕시코전 대비 시작 축구 2025.09.09 187
59242 U-20 대표팀 '깜짝 승선' 김현오 "어린 패기로 열심히 해볼게요" 축구 2025.09.09 192
59241 이창원 U-20 대표팀 감독 "상태 최상…두려움 없이 부딪히겠다" 축구 2025.09.09 173
59240 [프로야구전망대] 5연승 SSG, 일정도 돕는다…KIA는 눈물의 6연전 야구 2025.09.09 183
59239 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야구 2025.09.09 183
59238 축구대표팀 미국 원정에 '멘털 코치'도 동행…월드컵서도 활용 축구 2025.09.09 164
59237 '맨체스터시티 풋볼스쿨', 9일부터 삼척서 운영 축구 2025.09.09 170
59236 'VNL 강등' 모랄레스 女배구 감독 계약 종료…협회 새 감독 공모 농구&배구 2025.09.09 180
59235 40대 노경은·김진성의 아름다운 홀드왕 경쟁 "서로가 원동력" 야구 2025.09.09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