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KPGA, 고위 임원 가혹행위 신고·조사 협조한 직원 또 해고

주소모두 0 210 2025.08.15 05: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7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KPGA 노조와 진보당 손솔 의원.
7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KPGA 노조와 진보당 손솔 의원.

[촬영= 김동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최근 해임된 고위 임원 A씨의 가혹 행위를 신고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피해 직원 1명을 또 해고했다.

14일 KPGA 노동조합은 "KPGA는 그동안 징계 보류 상태였던 한 직원에게 지난 12일 해고를 통보했다"며 "이로써 7월부터 이어진 대규모 징계 대상은 총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KPGA는 지난해 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혹 행위를 일삼은 전 고위 임원 A씨를 지난달 말 해임했다.

그러나 A씨의 가혹 행위를 신고하거나 조사에 협조한 직원들에게도 무더기 징계를 남발해 '보복성 징계'로 비판받고 있다.

KPGA 노조는 "피해 직원 중 3명이 해고됐고, 5명 견책, 1명이 경고를 받았다"며 "나머지 징계 대상자 역시 이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직원들"이라고 설명했다.

KPGA 노조는 "대부분의 징계는 고위 임원이었던 A씨가 사무국 직원들을 상대로 욕설과 폭언, 강압으로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PGA는 지난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징계위원회 관련 최근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협회 입장'이라는 글을 김원섭 회장 명의로 올렸다.

KPGA는 이 글을 통해 "징계 사유는 전 임원의 강요 사건과 무관하며, 협회 운영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실제 재정 손실을 초래한 중대한 업무 과실에 대한 조치"라며 "이러한 사안을 묵과하는 것이야말로 조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노조 주장을 반박했다.

KPGA 노조는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 3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72 '천재환 결승포' NC, 혈투 끝 2위 한화 제압…1위 LG도 패배(종합) 야구 2025.08.17 224
58571 한국 여자배구, 150번째 한일전서 3-2 승리…3연패 후 첫 승 농구&배구 2025.08.17 202
58570 kt 안현민, 1차 검진서 근육 뭉침 진단…16일 MRI 2차 검진 야구 2025.08.17 234
58569 프로야구 SSG, LG에 역전승…3위 롯데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2025.08.17 230
58568 호날두 속한 사우디 알나스르, 뮌헨서 뛰던 윙어 코망 영입 축구 2025.08.17 201
58567 창원NC파크서 22∼28일 '경남 콘텐츠IP 팝업스토어' 펼친다 야구 2025.08.17 192
58566 송성문, 김하성 이후 5년 만에 키움 소속 20홈런-20도루 야구 2025.08.17 197
58565 홍정민,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R 6타 차 선두 골프 2025.08.17 190
58564 한국 여자배구, 150번째 한일전서 3-2 승리…3연패 후 첫 승(종합) 농구&배구 2025.08.17 185
58563 150번째 한일전서 '진주대첩'…4년 만에 일본 격파한 여자배구 농구&배구 2025.08.17 196
58562 리버풀, 조타 추모로 시작한 EPL 개막전서 본머스 4-2 격파 축구 2025.08.17 222
58561 장유빈, LIV 골프 마지막 개인전 1R 38위…무뇨스는 59타로 1위 골프 2025.08.17 198
58560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17 201
58559 진주서 펼쳐진 여자배구 역대 150번째 한일전에 '만원 관중' 농구&배구 2025.08.17 168
58558 1988년생 이정은, LPGA 첫 우승 성큼…포틀랜드 클래식 2R 선두(종합) 골프 2025.08.17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