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프슨·우들런드, 18번 홀 보기로 날아간 플레이오프 티켓

톰프슨·우들런드, 18번 홀 보기로 날아간 플레이오프 티켓

주소모두 0 215 2025.08.05 05: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데이비스 톰프슨
데이비스 톰프슨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날 비운의 주인공은 데이비스 톰프슨과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국)가 됐다.

톰프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톰프슨의 표정이 좋지 못한 것은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상위 70명에게 주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71위로 놓쳤기 때문이다.

톰프슨은 이날 17번 홀(파4)까지 공동 6위를 달리며 페덱스컵 순위 68위에 올라 있었다.

18번 홀(파4) 15m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었다면 페덱스컵 순위는 65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퍼트가 홀을 지나쳤고, 이어진 2.7m 정도 파 퍼트마저 놓치면서 그의 페덱스컵 순위는 71위로 밀렸다.

게리 우들런드
게리 우들런드

[AFP=연합뉴스]

우들런드도 비슷했다.

9언더파 271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친 우들런드 역시 마지막 18번 홀에서 퍼트 세 번에 1타를 잃고 페덱스컵 순위 72위에 머물렀다.

우들런드는 이번 대회 2라운드 5번 홀(파5)에서 186야드를 남기고 7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앨버트로스를 잡으며 환호했지만 결국 70위 내 진입에는 실패했다.

해마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 1타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 또는 다음 시즌 시드 확보에 실패한 선수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올해는 톰프슨과 우들런드가 고개를 숙인 셈이 됐다.

이 대회 전까지 69위였던 안병훈도 윈덤 챔피언십 컷 탈락으로 74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 전까지 70위 안에 있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선수는 안병훈이 유일하다.

반대로 70위 밖에서 윈덤 챔피언십 결과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이 대회 공동 5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 한 명뿐이다.

마티 슈미트
마티 슈미트

[AFP=연합뉴스]

대회 전까지 딱 70위였던 마티 슈미트(독일)는 16, 17, 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힘겹게 70위로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일단 70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출전을 확보한다. 이 대회에서는 컷이 없기 때문에 최하위만 하더라도 약 4만달러(5천만원)를 받는다.

또 1차전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서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진출하면 추가 상금도 기대할 수 있고, 2026년 시그니처 대회에 출전 자격도 따내게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303 SK 다니엘·현대모비스 김건하, KBL 연고선수 제도로 프로 직행 농구&배구 2025.08.08 190
58302 여자배구 표승주, 17일 진주 국제대회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2025.08.08 190
58301 KLPGA 장타여왕 이동은 "내년 LPGA 메이저 모두 참가하고 싶다" 골프 2025.08.08 223
58300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2025.08.08 192
58299 WKBL 박신자컵-K리그2 부산, 입장권 할인 공동 프로모션 농구&배구 2025.08.08 211
58298 LAFC, 손흥민 영입 공식 발표…2029년 6월까지 연장 옵션(종합2보) 축구 2025.08.08 205
58297 '메시 결장' 인터 마이애미, UNAM에 역전승…리그스컵 8강행 축구 2025.08.08 212
58296 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영입…데이비슨 방출 야구 2025.08.08 216
58295 '뮌헨 레전드' 뮐러, MLS 밴쿠버와 계약…"우승하려고 왔다" 축구 2025.08.08 220
58294 KPGA 노조, 노동위원회에 부당 해고 구제 신청 계획(종합) 골프 2025.08.08 235
58293 HL디앤아이한라, 골프장 잔디손상자국 보수 로봇 개발 추진 골프 2025.08.08 223
58292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08 208
58291 이정후, 시즌 26번째 2루타…5경기 연속 장타 행진 야구 2025.08.07 235
58290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대만 전력 분석' 위해 미국 출국 야구 2025.08.07 238
58289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첫 경기서 호주에 36점 차 완패 농구&배구 2025.08.07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