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밍게스, 더블헤더 1차전 트레이드→2차전 이적 신고식

MLB 도밍게스, 더블헤더 1차전 트레이드→2차전 이적 신고식

주소모두 0 220 2025.07.31 05: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론토,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1차전 치르던 중에 상대 불펜 도밍게스 영입

더블헤더 중 토론토로 이적한 도밍게스, 전 동료와 대화
더블헤더 중 토론토로 이적한 도밍게스, 전 동료와 대화

(볼티모어 AP=연합뉴스) 세란토니 도밍게스(위)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나고 볼티모어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뒤, 전 동료 예니에르 카누와 대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팀 볼티모어 오리올스 동료들을 응원하던 오른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30)는 2차전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볼티모어 타자들을 상대했다.

'더블헤더 중 트레이드 성사'가 만든 진기한 장면이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1차전 방문 경기 중에 도밍게스를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마이너리그 오른손 투수 후아론 와츠-브라운과 현금을 받고 도밍게스를 토론토에 내줬다.

도밍게스는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난 뒤,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다.

이동 거리가 긴 MLB에서는 트레이드가 되면 항공편을 이용하는 일이 잦다.

동선을 고려해, 트레이드 되고도 며칠 뒤에 팀에 합류하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도밍게스는 1루쪽 홈 더그아웃에서 3루쪽 원정 더그아웃으로 걸어가 새 유니폼을 받았다.

MLB닷컴은 "도밍게스는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것으로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더블헤더 중 토론토이 이적한 도밍게스
더블헤더 중 토론토이 이적한 도밍게스

(볼티모어 AP=연합뉴스) 세란토니 도밍게스(윗줄 왼쪽)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나고 볼티모어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뒤, 토론토 불펜 의자에서 2차전 경기를 보고 있다.

토론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4-16으로 완패했다. 토론토 불펜진은 5⅓이닝 동안 12점을 내줬다.

MLB닷컴은 "토론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라이언 헬슬리 영입도 고려하는 등 불펜 강화를 꾀하고 있다"며 "1차전 패배로 토론토 불펜 강화의 필요성이 더 부각됐다"고 전했다.

도밍게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연봉은 800만달러로, 토론토는 잔여 연봉 약 240만달러를 도밍게스에게 지급한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직후에 도밍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도밍게스는 더블헤더 2차전 2-2로 맞선 7회말 토론토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막았다. 몸에 맞는 공 1개로 출루는 한 번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8㎞였다.

토론토 이적 후 첫 등판을 포함해 도밍게스의 올 시즌 성적은 44경기 2승 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16이다.

MLB 통산 성적은 299경기 21승 22패, 40세이브, 71홀드, 평균자책점 3.52다.

도밍게스는 이적 신고식을 훌륭하게 치렀지만, 토론토는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2-3으로 패했다.

공교롭게도 유망주 와츠-브라운도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며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뉴햄프셔 소속이던 와츠-브라운은 마침 이날 볼티모어 산하 체서피크와 치르던 더블헤더 1차전 중에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더그아웃을 옮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45 BBQ, FC바르셀로나 선수단 사인회…"팬 1천여명과 만남" 축구 2025.08.03 196
58144 프로야구 kt, 로하스와 결별…새 외인 타자 스티븐슨 영입 야구 2025.08.03 206
58143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메츠 상대 5타수 1안타…6연패 '끝' 야구 2025.08.03 172
58142 '울산 고별전' 김판곤 감독 "후회·아쉬움 전혀 없다…시원섭섭"(종합) 축구 2025.08.03 196
58141 K리그1 꼴찌 대구, 쇄신안 발표…조광래 사장 시즌 끝나고 사퇴 축구 2025.08.02 208
58140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KLPGA 대회 출전 윤이나 응원 이벤트 개최 골프 2025.08.02 214
58139 키움 이주형 "슬럼프 아닌 실력 부족…더 노력하겠습니다" 야구 2025.08.02 200
58138 '1번 타자 출루율 꼴찌' 한화, 손아섭 합류로 숙제 해결할까 야구 2025.08.02 215
58137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종합) 골프 2025.08.02 199
58136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2025.08.02 209
58135 전인지·윤이나,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4위 골프 2025.08.02 209
58134 태국 콩끄라판,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대회 우승 골프 2025.08.02 205
58133 FA 앞두고 부진한 kt 강백호…투수 등판 반등 계기 삼을까 야구 2025.08.02 208
58132 임성재, 부진 탈출 신호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7위 골프 2025.08.02 195
58131 2위 LG 역전승·1위 한화는 역전패…1게임 차 선두 싸움(종합) 야구 2025.08.02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