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열망"

미국 매체 "한국계 투수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열망"

주소모두 0 33 01.19 05:21
라일리 오브라이언
라일리 오브라이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오른팔 강속구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는 18일(한국시간) "오브라이언이 다가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길 열망한다(eager to join Team Korea)"고 전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2021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202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42경기에서 48이닝을 소화, 삼진 45개를 잡아내며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남겼다.

최고 시속 101마일(약 163㎞)에 이르는 싱커가 주 무기이며, 강력한 구위 덕분에 지난 시즌 피홈런이 단 2개뿐이었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인 오브라이언은 오는 3월 개막하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그는 '준영'이라는 미들 네임을 써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지키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WBC 대표팀 구성 단계에서 한국계 선수들의 의사를 타진했고, 오브라이언은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도 지난 9일 사이판 1차 캠프를 떠나기 전 "오브라이언과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우리와 소통했을 때 무척 적극적이라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브라이언이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불펜 전력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4 프로야구 kt, 출국 전날 포수 장성우와 FA 계약…2년 16억원 야구 01.21 25
62963 골프 의류 브랜드 챌린저, LPGA 9승 최나연과 업무 협약 골프 01.21 30
62962 김하성 부상에 흔들렸던 대표팀…"마음 굳게 먹고 착실히 준비" 야구 01.21 28
62961 2살 어린 일본에 고개 숙인 이민성 "선수들 성장하는 계기 되길" 축구 01.21 27
62960 K리그1 승격 부천, 수비수 김원준과 2년 재계약 후 3부 팀 임대 축구 01.21 24
62959 '베논 18점' 한국전력, 정지석 복귀 대한항공 완파…3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01.21 38
62958 세계 1위 셰플러, 22일 개막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골프 01.21 32
62957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A매치 상대 오스트리아 확정 축구 01.21 23
62956 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준결승서 두 살 어린 일본에 0-1 패배 축구 01.21 27
62955 프로야구 두산, 신인 부모 초청 행사 개최 야구 01.21 27
62954 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축구 01.21 26
62953 김도영, '강철왕' 박해민에게 길을 묻다…"이유가 있더라" 야구 01.21 33
62952 세네갈 축구, 네이션스컵 결승전 '라커룸 철수'로 징계 위기 축구 01.21 30
62951 "호날두 없는 월드컵, 트럼프에 무역제재보다 더 타격" 축구 01.21 29
62950 프로야구 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오명진 261.3% 인상 야구 01.2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