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kt 연파…4경기 남기고 121일 만에 선두 탈환

프로야구 삼성, kt 연파…4경기 남기고 121일 만에 선두 탈환

주소모두 0 2,027 2021.10.23 19:40
삼성 백정현의 역투
삼성 백정현의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를 5연패로 몰아넣고 121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솔로포 3방을 앞세워 kt를 4-0으로 제압했다.

전날 4-2 승리를 포함해 달구벌 선두 결정전 두 경기를 쓸어 담은 삼성은 75승 8무 57패를 거둬 6월 24일 이래 근 넉 달 만에 1위를 되찾았다.

결승선을 앞두고 집단 슬럼프에 빠진 kt는 삼성보다 1경기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은 정규리그 4경기, kt는 6경기를 각각 남겼다. 두 팀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공수에서 삼성이 kt를 압도했다.

선발 투수 백정현은 kt 타선에 안타와 볼넷을 3개씩만 허용하고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성은 1회말 1사 2, 3루에서 강민호의 땅볼 때 구자욱이 홈에서 잡혔지만,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오재일이 수비 시프트를 뚫고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기선을 제압했다.

구자욱 홈런
구자욱 홈런

[연합뉴스 자료사진]

1-0 살얼음 리드가 이어지던 5회 구자욱이 시원한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고, 6회에는 강민호가 좌측 담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보태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오재일은 8회말 우측 펜스 스탠드 뒤쪽에 떨어지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포로 kt의 백기를 받아냈다.

승부처는 7회초 kt 공격이었다.

안타와 볼넷을 엮어 2사 1, 2루 추격 기회를 잡은 kt는 문상철 대타 카드를 뽑아 들었고, 삼성은 백정현을 내리고 우규민을 투입했다.

kt는 다시 좌타자 김민혁 대타 카드로 맞불을 놨지만, 김민혁은 우규민의 바깥쪽 꽉 찬 공에 삼진으로 물러나 기대를 저버렸다.

백정현은 5월 2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이래 11연승을 내달려 시즌 14승(4패)째를 따냈고, 오승환은 세이브 상황이 아닌데도 9회말에 등판해 반격의 불씨를 잠재웠다.

마법을 부리던 kt 방망이는 산발 4안타로 완전히 얼어붙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67 '225K 신기록' 두산 미란다 "하늘과 동료들이 도운 기록" 야구 2021.10.24 1851
1566 첫발 떼는 황선홍 감독…"각오 단단히 해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축구 2021.10.24 1757
1565 [프로축구 중간순위] 24일 축구 2021.10.24 1859
1564 K리그1 수원FC·제주·수원 파이널A 합류…전북은 선두 탈환 축구 2021.10.24 1794
1563 현대캐피탈 '돌풍의 주역' 허수봉 "다 이길 수 있습니다" 농구&배구 2021.10.24 1157
1562 "조심해야지" 경고, 현실화…최태웅 감독 "전혀 예상못했다" 농구&배구 2021.10.24 1204
1561 데뷔전 승리한 김완수 KB 감독 "모두가 즐거운 농구 하겠습니다" 농구&배구 2021.10.24 1263
1560 마쓰야마, 안방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우승…PGA 투어 통산 7승(종합) 골프 2021.10.24 1873
1559 33년간 48명이 LPGA 투어 200승 합작…'장하다, 한국 선수들'(종합) 골프 2021.10.24 1959
1558 아쉬운 준우승 임희정 "정말 우승하고 싶었는데…빨리 잊겠다" 골프 2021.10.24 1917
1557 고진영, LPGA 올해의 선수 부문도 1위로…개인상 석권 보인다 골프 2021.10.24 1882
1556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3-2 한화 야구 2021.10.24 2005
1555 '구자욱 추격포+강민호 동점포'…삼성, 선두 수성 야구 2021.10.24 1876
155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KIA 야구 2021.10.24 2144
1553 [프로야구 잠실 DH 1차전 전적] 두산 5-4 LG 야구 2021.10.24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