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차 선두 임희정 "3일 연속 노보기는 처음…러프가 어색하다"

4타 차 선두 임희정 "3일 연속 노보기는 처음…러프가 어색하다"

주소모두 0 1,915 2021.10.23 17:52
3라운드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임희정
3라운드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임희정

[BMW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까지 무려 4타 차 선두를 달리는 임희정(21)이 "사흘 연속 보기가 없는 것은 투어 데뷔 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임희정은 23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임희정은 공동 2위 고진영(26), 안나린(25)을 4타 차로 앞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이 있는 임희정은 "사흘 연속 보기가 없는 것은 투어 데뷔 이후 처음"이라며 "오늘부터 좀 더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운 퍼트도 많기는 했지만, 타수도 많이 줄여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임희정은 사흘 내내 페어웨이 안착률이 97.6%(41/42)나 됐다. 페어웨이를 놓친 적이 한 번밖에 없었다.

그는 "페어웨이가 넓은 코스에서 티샷 정확도는 자신이 있는 편"이라며 "제가 평소 페어웨이를 잘 놓치지 않아서 오늘 처음 놓쳤을 때는 러프의 감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는 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임희정은 그린 적중률도 사흘간 88.9%(48/54)로 호조를 보였다.

임희정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임희정의 3라운드 경기 모습.

[BMW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타 차 리드를 잡은 그는 "심적으로는 쫓아가는 입장이 편한데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제가 할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골프를 시작하며 최종 목표를 LPGA 투어 진출로 잡은 만큼 기회가 오면 LPGA 투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진출 기회를 잡게 되는 임희정은 "일단 마지막 라운드에 최대한 집중하고, 정말 기회가 오면 더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오르면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승째가 되는 사실에 대해 "100단위 우승 주인공이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영광"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힘을 내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잘 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국 선수들의 동반 선전을 기원했다.

임희정은 "LPGA 투어 대회 선두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일단 내일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든다"고 '우승 전야'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8 KB, 개막전서 삼성생명에 복수…강이슬+박지수 '40점 합작' 농구&배구 2021.10.24 1082
1527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95-86 삼성 농구&배구 2021.10.24 1488
1526 [여자농구 용인전적] KB 68-59 삼성생명 농구&배구 2021.10.24 1467
1525 '3점 슛 21개' NBA 포틀랜드, 피닉스 잡고 시즌 첫 승리 농구&배구 2021.10.24 1068
1524 두산 미란다, 전설 최동원 넘어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224개↑ 야구 2021.10.24 1982
1523 '우승후보'답지 않은 개막 2연패…신영철 "고비처 범실이 원인" 농구&배구 2021.10.24 1452
1522 '외인 없이 1승 1패, 승점 4' 최태웅 감독 "완전 기대 이상" 야구 2021.10.24 1956
1521 LG 정주현, 111일 만에 1군 복귀…두산과 DH 1차전 선발 출전 야구 2021.10.24 2091
1520 [영상] 동생 이다영과 호흡…이재영, 그리스 데뷔전서 13점 활약 농구&배구 2021.10.24 1512
1519 애틀랜타,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휴스턴과 우승 다툼 야구 2021.10.24 1987
1518 자책골·쐐기골로 병주고 약주고 대기록까지…즐라탄 원맨쇼 축구 2021.10.24 1863
1517 두산 양석환, 12일 만에 1군 복귀…DH 1차전 대타 대기 야구 2021.10.24 1953
1516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에 NFT 증정 골프 2021.10.24 1848
1515 항저우·파리로 가는 첫걸음…황선홍호 25일 데뷔전 축구 2021.10.24 1735
1514 '게 섰거라 손케인!'…울브스 '황히메' 듀오 골폭풍 기대감 축구 2021.10.24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