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거리 측정기 썼더니 경기 시간 단축 확인

PGA 투어, 거리 측정기 썼더니 경기 시간 단축 확인

주소모두 0 268 2025.06.27 05: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PGA투어 RBC 헤리티지 경기 모습.
PGA투어 RBC 헤리티지 경기 모습.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거리 측정기 시범 사용 결과 경기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PGA 투어는 지난 4월부터 RBC 헤리티지부터 5월 머틀비치 클래식까지 6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이 기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한 선수와 캐디 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 번째 샷 칠 때 속도와 파 5홀 플레이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PGA 투어는 설명했다.

특히 그린에서 40∼60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공을 칠 때 걸리는 시간이 페어웨이에서는 평균 4.9초, 러프에서는 평균 5.1초 단축됐다.

대개 이 거리에서는 선수들이 공을 떨어뜨리려는 지점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보측(步測) 방식으로 거리를 측정하곤 한다. 거리 측정기 사용으로 이런 보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라운드 시간 단축 효과는 선수마다, 라운드마다, 코스마다 조건이 달라 정확한 수치를 산정하기 어렵다고 PGA 투어는 덧붙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간 단축 효과가 분명하게 확인된 만큼 PGA 투어는 거리 측정기 사용을 전면 허용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

PGA 투어의 타일러 데니스 수석 경기 운영책임자는 "설문과 데이터에서 확인된 긍정적 반응을 반영해 빠르면 시즌 중에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 2021년부터 선수와 캐디에게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경기 중에 거리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PGA 투어가 아닌 미국프로골프(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도 2021년부터 거리 측정기를 쓴다.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 역시 거리 측정기를 허용한다.

다만 이들 국내외 프로 대회에서 높낮이 보정 기능 등 단순한 거리 측정 기능만 탑재한 측정기를 쓰거나 높낮이 보정 등 다른 기능이 있다면 다 꺼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40 고우석, 디트로이트 마이너리그 이적 후 첫 등판…1이닝 1실점 야구 2025.06.29 255
57139 한화 류현진, 24일 만에 복귀…29일 SSG 화이트와 선발 맞대결 야구 2025.06.29 254
57138 깜짝 활약하던 메츠 선발 캐닝, 아킬레스건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2025.06.29 250
57137 장유빈, LIV 골프 댈러스 1R서 공동 26위…니만은 퀸튜플 보기 골프 2025.06.29 213
57136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5.06.29 235
57135 브룩스 켑카, LIV 골프서 추태…티박스 마커 갤러리 향해 내리쳐 골프 2025.06.29 211
57134 김석환 결승타·정해영 20세이브…KIA, 난타전 끝에 LG 제압(종합) 야구 2025.06.29 231
57133 옥태훈, KPGA 시즌 2승 보인다…군산CC 오픈 3R 3타 차 선두 골프 2025.06.29 200
57132 8언더파 맹타에도…KPGA 스타 김홍택 "골프, 아직도 모르겠네요"(종합) 골프 2025.06.29 181
57131 김시우, PGA 투어 로켓 클래식서 이틀 연속 4언더파…공동 36위 골프 2025.06.29 195
57130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현정·하효림과 계약 해지 농구&배구 2025.06.29 235
57129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5.06.29 229
57128 신창무·아사니 두 골 합작…K리그1 광주, 안양 꺾고 5위로 축구 2025.06.29 241
57127 전북 콤파뇨에 '코쟁이' 발언한 이상윤 축구 해설위원 사과 축구 2025.06.29 233
57126 김강민, 눈물의 작별 인사…"은퇴 후에도 짐승처럼 치열하게" 야구 2025.06.29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