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오만에 1-3 역전패…최종예선 4연패 최하위

'박항서호' 베트남, 오만에 1-3 역전패…최종예선 4연패 최하위

주소모두 0 2,553 2021.10.13 08:03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에 3-2 승리…4연승 질주

오만-베트남 경기 모습
오만-베트남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베트남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오만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39분 응우옌 티엔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오만에 연달아 세 골을 얻어맞았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베트남은 이로써 1∼4차전 전패로 조 최하위(승점 0)를 벗어나지 못했다.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반면 오만(승점 6·골 득실 +0·5득점)은 일본(승점 6·골 득실 +0·3득점)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전날 호주(승점 9)를 2-1로 잡은 일본은 오만과 승점, 골 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가 됐다.

작전 지시하는 박항서 베트남대표팀 감독
작전 지시하는 박항서 베트남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베트남은 전반 16분 오만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모신 알-칼디의 실축으로 위기를 넘긴 뒤 3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호 탄 타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티엔린이 문전에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만은 7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공중볼 경합 후 땅에 떨어지자 이삼 알사브히가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만은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칼디의 추가 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18분에는 살라 알야흐야이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베트남이 경기 막바지 공세를 높여봤지만, 후반 44분 응우옌 꽁푸엉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뒤이어 응우옌 반토안의 슛은 오만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뜻을 이루지 못했다.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 경기 모습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는 홈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최종예선 4연승을 달렸다.

전반 15분과 38분 사미 알나헤이의 멀티골로 앞선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1분 중국 귀화 선수 알로이지우 두스 산투스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후반 27분 피라스 알부라이칸의 추가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중국은 후반 42분 우시가 한 골을 더하는 데 그쳐 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연승을 거둔 사우디아라비아는 조 1위(승점 12)를 굳게 지켰고, 1승 3패가 된 중국은 5위(승점 3)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44 농구와 농구인에 대한 에세이 '바스켓볼 다이어리' 출간 농구&배구 2021.10.14 1352
943 폴터·데이 등 PGA 톱 랭커들, 비빔밥·만두로 '한식 체험' 골프 2021.10.14 2664
942 미국 현지 언론 "세인트루이스, 김광현과 작별 예상" 야구 2021.10.14 2853
941 최지만의 감사 인사…"부상 복귀 후 첫 홈경기, 함성에 울컥" 야구 2021.10.14 3253
940 울산-전북 '현대가 더비'·포항-나고야 한일전…ACL 8강 승자는 축구 2021.10.14 2750
939 FIFA, WC 유럽예선 관중-경찰 충돌·물병 투척 사건 징계 착수 축구 2021.10.14 2698
938 웨일스 축구대표 공격수 브룩스, 스물네 살에 암 진단 축구 2021.10.14 2902
937 21일 부산 개막 LPGA 투어 대회에 고진영·장하나 등 출전 골프 2021.10.14 2658
936 임성재 "120명 중 100명이 우승 후보…이런 곳에서 2승 뿌듯" 골프 2021.10.14 2670
935 프로야구 한화, 김진영·정진호·김민하 등 12명 방출 야구 2021.10.14 2962
934 최고 마무리는 돌부처!…오승환 '최연소·최고령' 40SV 싹쓸이 야구 2021.10.14 2758
933 전 대표팀 주장 기성용, 벤투호 응원 "올바른 곳으로 가고 있다" 축구 2021.10.14 2797
932 '지소연 74분' 첼시, 유벤투스 2-1 제압…UWCL 시즌 첫 승리 축구 2021.10.14 2652
931 7년 만에 돌아온 레오 "더 노련해지고 더 강해졌다" 농구&배구 2021.10.14 1389
930 미국 여자축구, 한국과 친선 경기에 러피노·모건 등 출격 축구 2021.10.14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