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캉의 캐디, 대회 도중 도로에서 교통 통제

LPGA 캉의 캐디, 대회 도중 도로에서 교통 통제

주소모두 0 249 2025.06.28 05:20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메간 캉과 캐디.
메간 캉과 캐디.

[게티/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캐디빕을 걸친 사내가 갑자기 도로에 나와서 교통을 통제한다면?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이 이런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이날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16번 홀(파4)에서 렉시 톰프슨(미국)이 티샷한 볼은 페어웨이 왼쪽으로 한참 벗어났다.

볼은 페어웨이 왼쪽 자동차가 다니는 일반 포장도로와 맞닿은 러프에 멈췄다.

두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여서 톰프슨과 짝을 이룬 메간 캉(미국)이 두 번째 샷을 쳐야 했다.

교통 표지판이 비구선에 걸린다고 호소해 벌타 없이 공 위치를 옮겨 자세를 잡았지만, 등 뒤 포장도로에는 자동차가 달리고 있었다.

캉의 캐디는 포장도로로 나가더니 두 손을 들어 자동차 통행을 막았다.

물론 캐디가 입는 조끼, 캐디빕을 걸친 상태였다.

영문을 모르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캉이 샷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중계방송 캐스터와 해설자가 "와, 저 팀은 도로를 통제하네요"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캐디의 이런 노력에 보답하듯 캉이 낮게 깔아 친 볼은 그린에 올라왔고 무난하게 파로 막았다.

캉과 톰프슨은 이날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19 버디폭격기 고지우, 용평 오픈 2R 단독 선두…코스 레코드 작성 골프 2025.06.29 212
57118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0-9 두산 야구 2025.06.28 310
57117 맨시티·R.마드리드, 조 1위로 클럽월드컵 16강…알힐랄도 합류(종합) 축구 2025.06.28 296
57116 대회 전날 아이언 바꾸고 우승 경쟁…강성훈 "전 잃을 게 없어" 골프 2025.06.28 287
57115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11-8 롯데 야구 2025.06.28 287
57114 생활체육 농구 등록인구 1만명 돌파…5년 이내 10만명 목표 농구&배구 2025.06.28 334
5711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1-1 제주 축구 2025.06.28 321
571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2025.06.28 306
57111 MLB 저지·오타니, 양대리그 팬 투표 1위로 올스타전 직행 야구 2025.06.28 294
57110 PGA 마쓰야마 캐디가 아내?…미국 언론 집단 오보 정정 사태 골프 2025.06.28 287
57109 김주형, PGA 투어 로켓 클래식 1R 26위…안병훈·김시우 44위 골프 2025.06.28 264
57108 [프로야구 중간순위] 27일 야구 2025.06.28 305
57107 여자배구 대표팀, 진천선수촌에 재입촌…VNL 3주차 경기 준비 농구&배구 2025.06.28 276
57106 2연승 향해 '몰아치기 시작' 옥태훈 "주말은 더 공격적으로"(종합) 골프 2025.06.28 260
57105 [프로축구 김천전적] 전북 2-1 김천 축구 2025.06.28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