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행군' LG 트윈스, 이민호 불펜 투입

'고난의 행군' LG 트윈스, 이민호 불펜 투입

주소모두 0 4,413 2021.09.30 16:59

다음 주 일주일 동안 7경기 소화…선발 기용 골머리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다음 주 7경기를 치러야 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투수 이민호(20)를 잠시 불펜으로 뺐다.

류지현 L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민호는 상황에 따라 투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불펜으로 투입할 수도 있고, 다음 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당초 이민호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고, 류지현 감독은 30일 두산전에 이민호 대신 이우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더블헤더를 포함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다음 주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

이민호 카드를 다음 주로 넘겨 두 차례 선발 투입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류지현 감독은 "일단 다음 주가 지나면 (부상으로 이탈했던) 앤드루 수아레즈가 돌아온다"며 "다음 주만 잘 버티면 선발 기용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스러운 건 불펜진이 잘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핵심 불펜 정우영과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9월 이후 완벽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고우석은 9월 한 달간 9경기에 등판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은 "고우석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뒤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상당히 받았다"라며 "팀 내부에서는 고우석에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우석도 관리를 받으면서 스스로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성숙하게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9 EPL 최고 명장들의 덕담…과르디올라 "지금의 나는 클롭 덕분" 축구 2021.10.02 3783
208 임성재,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R 15위…김시우 27위 골프 2021.10.02 3592
207 '불혹의 에이스' 웨인라이트, MLB 세인트루이스서 1년 더 야구 2021.10.02 4084
206 최현일, MLB 다저스 구단 선정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 야구 2021.10.02 4070
205 1번 강백호 효과 확인한 이강철 감독, 그런데 3번이 없네 야구 2021.10.02 3955
204 유소연,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선두…고진영·박인비 3위 골프 2021.10.02 3531
203 최고 시속 156㎞…단순함이 만든 두산 필승조 홍건희의 도약 야구 2021.10.02 4053
202 U-23 야구대표팀, 체코에 승리…8위로 대회 마감 야구 2021.10.02 4317
201 이대호 2천안타·한동희 연속 결승타…롯데, DH 1·2차전 싹쓸이(종합) 야구 2021.10.01 3980
200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01 4309
199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2021.10.01 4287
198 [프로야구 창원전적] SSG 3-3 NC 야구 2021.10.01 4274
197 더블헤더 지배한 롯데 한동희 "생각을 비웠더니 좋은 결과가" 야구 2021.10.01 3870
196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2-0 LG 야구 2021.10.01 4413
195 KIA 다카하시, 6이닝 무실점 역투로 한국 무대 첫 승 야구 2021.10.01 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