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에 0-2 패…수아레스, 친정팀 격파 선봉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에 0-2 패…수아레스, 친정팀 격파 선봉

주소모두 0 3,404 2021.10.03 09:42

수아레스 1골 1도움…AT 마드리드 완승 이끌어

바르사, 라리가 시즌 첫 패배…9위 추락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전 골 세리머니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전 골 세리머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리그 9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방출 통보를 받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1골 1도움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022시즌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올 시즌 라리가 6경기 무패(3승 3무)를 기록 중이던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첫 패배를 맛보며 승점 12를 유지, 9위로 내려앉았다.

세비야와 4라운드가 연기돼 한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지만, 선두권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다.

승점 17(5승 2무 1패)을 쌓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위에 자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23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주앙 펠릭스가 찔러준 공을 수아레스가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토마 르마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4분에는 수아레스가 직접 쐐기골을 터트렸다.

펠릭스-르마르를 거친 패스가 수아레스에게 전달됐고,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든 수아레스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한 수아레스는 격한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속은 쓰라렸다.

전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바르셀로나는 영패를 면치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2연패를 당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다.

올해 8월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나보냈고, 지난달에는 앙투안 그리에즈만도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면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성적 부진에 현지 언론에서는 로날트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다만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앞서 "오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쿠만은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을 유지할 것"이라며 경질설을 진화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9 'PGA 투어 2승' 번스, 세계랭킹 톱20 진입…김시우 44위 골프 2021.10.04 3125
368 2년 만에 대표팀 복귀한 백승호 "준비하다 보면 기회 생길 것" 축구 2021.10.04 3274
367 '시리아·이란 넘는다'…벤투호, 파주서 WC 최종예선 준비 돌입 축구 2021.10.04 3323
366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함께…제주 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 출범 축구 2021.10.04 3266
365 프로축구 전북, 의료진 위한 자선 경매 행사 개최 축구 2021.10.04 3298
364 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예선에 23명 발탁…박정인·최준 합류 축구 2021.10.04 3367
363 쿠바 야구선수들, 멕시코서 U-23 국제대회 치른 뒤 잠적 야구 2021.10.04 3411
362 커쇼도 없고 먼시도 없고…WS 2연패 노리는 다저스의 불운 야구 2021.10.04 3293
361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04 3753
360 [프로야구전망대] 1위 kt-2위 LG, 9∼10일 잠실서 격돌 야구 2021.10.04 3196
359 '4번째 홀인원' 김시우, PGA 샌더슨팜스 공동 8위…번스 우승(종합) 골프 2021.10.04 3194
358 NBA 시범경기 개막…브루클린, LA 레이커스에 26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1.10.04 2211
357 류현진, 4년 만에 가을 휴식…내년 준비엔 유리 야구 2021.10.04 3309
356 류현진 '위태위태'…개인 최다패·ERA 4.37로 2021년 마무리 야구 2021.10.04 4562
355 류현진 호투+기록적 홈런+승리…토론토는 웃지 못했다 야구 2021.10.04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