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13조8천억원에 팔린다…미 프로스포츠 최고액

NBA 레이커스, 13조8천억원에 팔린다…미 프로스포츠 최고액

주소모두 0 225 2025.06.20 05: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레이커스
레이커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액인 약 100억달러(13조8천억원)에 새 주인에게 넘어간다.

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버스 가문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등 다수 스포츠 구단 구단주인 마크 월터에게 100억달러에 구단 소유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00억달러에 달하는 구단 판매액은 NBA와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최고 금액이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 3월 사모펀드 회사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윌리엄 치점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NBA 보스턴 셀틱스를 사들인 61억달러(8조4천200억원)다.

버스 가문은 일정 기간 동안 구단 지분 약 15%를 자기 소유로 남겨 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지니 버스 구단주가 향후 몇 년 동안은 레이커스의 구단주로 남아 팀 경영을 이어가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됐다.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

[AP=연합뉴스]

월터는 투자 회사 TWG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으로, 2021년 레이커스 지분 26%와 구단 다수 지분에 대한 우선 구매권을 사들였다.

월터와 TWG 글로벌은 MLB의 LA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여자농구(WNBA) LA 스파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다수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월터는 2012년 다저스를 인수한 뒤 팀의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지원했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슈퍼 스타 영입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레이커스 구단은 1979년 제리 버스가 인수한 뒤 46년 동안 버스 가문이 소유해 왔다.

2013년 버스 사망 이후 그의 여섯 자녀가 가족 신탁 형태로 지분 66%를 유지해왔고 2017년부터는 지니 버스가 구단주를 맡았다.

버스 가문 체제에서 레이커스는 11차례나 NBA 정상에 섰다.

월터에게 매각하는 안은 버스 가문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레이커스의 전설이자 월터의 사업 파트너이기도 한 매직 존슨은 레이커스 팬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월터는 레이커스 브랜드를 관리하는 최고의 인물이 될 것이다. 월터는 승리, 최고, 정당한 방식을 갈망한다"며 "그는 우승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22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5-5 SSG 야구 2025.06.22 271
56921 울버햄프턴, 셀타 비고서 21세 공격수 로페스 영입…5년 계약 축구 2025.06.22 264
56920 K리그1 전북, 서울과 1-1로 비겨 16경기 무패…강원은 대구 완파(종합) 축구 2025.06.22 273
56919 플루미넨시 감독 "우리도 어려운 상황…울산전 무조건 잡아야" 축구 2025.06.22 279
56918 신용구, KPGA 선수권 이틀 연속 1위…옥태훈·전재한 2타 차 2위 골프 2025.06.22 244
56917 '허수봉 18점' 한국남자배구, 호주 꺾고 AVC컵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2025.06.22 222
56916 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2R 공동 5위…국내파 방신실 8위 골프 2025.06.22 250
56915 '송민규 동점골' K리그1 전북, 서울과 1-1 무…16경기 무패 행진 축구 2025.06.22 246
56914 '16G 무패' 전북 포옛 "작년 총 승점 이미 도달…나쁘지 않아" 축구 2025.06.22 259
56913 이다연,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 둘째 날 중간 선두 골프 2025.06.22 231
56912 김하성, 9일 만의 재활 경기서 안타에 도루까지 기록 야구 2025.06.22 259
56911 정해영 블론세이브·에레디아 홈에서 아웃…KIA-SSG, 무승부(종합) 야구 2025.06.22 264
56910 [프로축구 중간순위] 21일 축구 2025.06.22 270
56909 NBA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에 대승…7차전 끝장 승부로 농구&배구 2025.06.21 226
56908 삼성 포수 강민호, 이례적으로 1루심과 언쟁한 이유는 야구 2025.06.21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