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우디 꺾고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북한은 '무승' 탈락

호주, 사우디 꺾고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북한은 '무승' 탈락

주소모두 0 277 2025.06.12 05: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사우디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호주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우디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호주 축구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호주가 아시아에 배당된 북중미 직행 티켓의 마지막 한 장을 손에 넣으며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승점 19(5승 4무 1패)로 3차 예선을 마친 호주는 공동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북중미행을 확정 지었던 일본(승점 23·7승 2무 1패)에 이은 C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소식을 전한 FIFA.
호주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소식을 전한 FIFA.

[FIFA 월드컵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거스 히딩크 감독 지휘 아래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32년 만에 본선에 나섰던 2006 독일 대회부터 6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3개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나라가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 4위에 오른 6개 나라는 다시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러 각 조 1위 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가져간다.

이후 4차 예선 조 2위 두 나라 간 대결에서 승리한 국가에 대륙 간 플레이오프 나서서 마지막으로 본선 진출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기쁨을 나누는 호주 선수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기쁨을 나누는 호주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3차 예선 최종전을 맞아 이날 사우디에 5골 차 이상의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던 호주는 전반 19분 압둘라흐만 알아부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42분 미치 듀크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너 멧커프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동점 골을 터트린 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때 마틴 보일의 크로스를 듀크가 헤딩으로 골문에 꽂아 전세를 뒤집었다.

호주는 후반 40분 사우디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살렘 알다우사리의 슈팅을 골키퍼 매슈 라이언이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에 나설 6개국.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에 나설 6개국.

[FIFA 월드컵 SNS. 재판매 및 DB 금지]

호주가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아시아에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 6개 나라가 모두 결정됐다.

A조에서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B조에서는 한국과 요르단, C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각각 조 1, 2위로 북중미행을 예약했다.

두 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4차 예선을 벌일 6개국도 가려졌다.

A조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B조의 이라크와 오만, C조의 사우디와 인도네시아가 각 조 3, 4위로 4차 예선에 나선다.

북한(북은 유니폼)과 이란의 경기 장면.
북한(북은 유니폼)과 이란의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A조의 북한은 이날 조 1위 이란과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3무 7패(승점 3), 조 최하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3차 예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18개국 가운데 북한과 B조의 쿠웨이트(5무 5패), 둘 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86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2025.06.17 290
56785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2025.06.17 248
56784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2025.06.17 265
56783 '빅리그 포기 안 한' 고우석, 트리플A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야구 2025.06.17 315
56782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2025.06.17 279
56781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강화훈련 소집 농구&배구 2025.06.17 213
56780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2025.06.17 272
56779 전반 5오버파·후반 3언더파…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골프 2025.06.17 242
56778 [최종순위] US오픈 골프대회 골프 2025.06.17 223
56777 코오롱모터스, 강원FC 스폰서십…유니폼·경기장에 브랜드 노출 축구 2025.06.17 278
56776 프로농구 LG의 우승 공약…프로야구 LG 홈경기서 야구장 데이트 농구&배구 2025.06.17 233
56775 포항 수비수 한현서,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축구 2025.06.17 270
56774 '드라이버 샷 숙제' 해결 매킬로이, US오픈 최종일 3언더파 골프 2025.06.17 248
56773 "US오픈에선, 버텨야 해"…챔피언 스펀을 만든 '황제' 우즈의 말 골프 2025.06.17 210
56772 KPGA, 강욱순 아카데미에서 주니어 파3 대회 개최 골프 2025.06.17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