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흥행 '빨간불'…메시 뛸 개막전 티켓 가격 84% 할인

클럽 월드컵 흥행 '빨간불'…메시 뛸 개막전 티켓 가격 84% 할인

주소모두 0 237 2025.06.06 05: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마이애미-알아흘리 입장권 7만4천원이면 구매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의 흥행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디애슬레틱은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알아흘리(이집트)의 대회 개막전 입장권 가격을 FIFA가 대폭 낮췄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구단이 모여 진정한 세계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국가대표팀들이 경쟁하는 월드컵과 같은 수준으로 클럽 월드컵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FIFA는 세계 최고 스포츠 시장으로 축구 인기가 올라가는 미국을 첫 개최지로 삼았다.

FIFA는 대회의 '얼굴'로 역대 최고의 축구 스타이자 마이애미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를 선택하고, 마이애미와 알아흘리의 첫 경기를 개막전으로 배정했다.

그러나 개막전 티켓 판매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조 추첨 직후 최저가 기준 349달러(약 47만원)에 팔던 개막전 티켓 가격은 1월 230달러로 내려가더니 이달 3일엔 55달러(약 7만4천원)에 거래됐다.

FIFA는 이번 대회 티켓을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시스템으로 판매해왔다.

티켓 가격이 84%나 내려갈 정도로 수요가 없던 셈이다.

디애슬레틱은 "개막전이 열릴 하드록 스타디움은 6만5천여 관중을 수용하는데, 소식통에 따르면 수만 석이 아직 판매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에서는 팔린 티켓이 2만 장 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면서 "빈 좌석이 개막전 분위기를 흐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개막전 입장권만 싸게 팔리는 건 아니다.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 우라와 레즈(일본) 경기는 24달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과 보타포구(브라질)의 경기는 33달러가 최저 티켓 가격이다.

울산 HD와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선다운스와 플루미넨시(브라질) 경기도 26~40달러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62 클럽 월드컵 16강 노리는 K리그1 울산, 베이스캠프서 첫 훈련 축구 2025.06.09 294
56561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종합) 골프 2025.06.09 233
56560 프로농구 kt, KCC 이적한 FA 허훈 보상으로 현금 14억원 선택 농구&배구 2025.06.09 208
56559 후라도, KB0리그 3시즌 만에 첫 완봉승…삼성, 1안타로 1-0 승리(종합) 야구 2025.06.09 287
56558 이일희, 12년 만에 LPGA 우승 보인다…2라운드도 선두 골프 2025.06.09 229
56557 안병훈, 캐나다 오픈 우승 경쟁 합류…3R 3타차 공동 9위 골프 2025.06.09 202
56556 삿포로 떠나는 김건희, 강원FC 이적 눈앞…3년 만의 K리그 복귀 축구 2025.06.09 280
56555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이끌고 3연패…클린스만 이후 10년만 축구 2025.06.09 283
56554 10년 만에 친정 복귀한 레전드 마무리 킴브럴, 하루 만에 방출 야구 2025.06.09 269
56553 키움 로젠버그, 고관절 통증 탓에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2025.06.09 273
56552 [KPGA 최종순위] 백송 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골프 2025.06.09 198
56551 홍명보호 최전방 노리는 오현규 "감독님께 인정받을 자신 있어" 축구 2025.06.09 268
56550 'WE대한' 한국축구, 쿠웨이트전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축하 축구 2025.06.09 246
56549 프로농구 챔피언 LG, FIBA 아시아 대회서 대만팀에 완패 농구&배구 2025.06.09 170
56548 키움 송성문 "MLB 도전은 오해…한국에서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야구 2025.06.09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