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창단기념식 개최 "2026시즌 이름 빼고 다 바꾸자"

프로야구 두산 창단기념식 개최 "2026시즌 이름 빼고 다 바꾸자"

주소모두 0 32 01.16 05: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원형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 취임식
김원형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 취임식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김원형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영섭 대표이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10.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창단 기념식을 개최했다.

1982년 1월 창단해 44주년을 맞은 두산은 고영섭 대표이사, 김원형 감독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기념식 겸 시무식 행사를 열었다.

고영섭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시즌 우리는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며 "두산 베어스라는 이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숫자였다"고 2025시즌을 돌아봤다.

고 대표는 "그래서 시즌이 끝나자마자 구단의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심했다"며 "더 물러설 곳이 없는 우리에게 당연하고도 절박한 선택이었다"고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2025시즌 61승 6무 77패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문 두산은 시즌 도중 이승엽 전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김원형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겼고 자유계약선수(FA)로 박찬호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다.

고 대표는 "이제 선수 여러분이 답할 때"라며 "지금 입고 있는 유니폼, 그리고 그 뒤에 새겨진 이름을 뺀 모든 것을 바꿔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김원형 감독도 "한 마음으로 우승을 목표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2026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주장 양의지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올해는 팬 분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선수단은 오는 23일 호주로 스프링캠프 훈련을 떠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59 '러셀 27점' 대한항공, KB손보 3-1 제압…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17 43
62858 은퇴한 커쇼, WBC 미국대표팀 합류…브레그먼도 참가 선언 야구 01.17 31
62857 월드컵 트로피 마주한 차범근 "밉다…손자 세대가 꼭 안았으면" 축구 01.17 30
62856 '고지대 월드컵' 대비 홍명보호, 로키산맥에 사전캠프 가능성 축구 01.17 27
62855 '정우영 첫 풀타임' U베를린, 아우크스부르크와 1-1 비겨 축구 01.17 27
62854 이승택, PGA 투어 데뷔전 1라운드서 2언더파…막판 버디 사냥 골프 01.17 25
62853 여자농구 KB-신한은행 경기, '심판 배정 문제'로 30분 지연 시작(종합) 농구&배구 01.17 38
62852 4연패 끊은 결정적 연속 블로킹 김규민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 농구&배구 01.17 39
62851 월드컵 트로피 마주한 차범근 "밉다…손자 세대가 꼭 안았으면"(종합) 축구 01.17 26
62850 '강이슬 32점' 여자농구 KB, 단독 2위 지키기…신한은행 9연패 농구&배구 01.17 38
62849 프로야구 두산 홍원기 코치 "기량 훌륭한 어린 선수들 많다" 야구 01.17 23
62848 무시무시한 삼성, 70타점 타자들만 5명…이미 시작한 '역할분담' 야구 01.17 26
62847 마줄스의 취임 일성은 '헌신'…"크다고 농구 잘하는 거 아냐" 농구&배구 01.17 34
62846 토트넘 어쩌나…팀 내 최다골 히샤를리송, 허벅지 다쳐 7주 결장 축구 01.17 27
62845 K리그1 우승팀 vs 코리아컵 우승팀…'슈퍼컵' 20년 만에 부활 축구 01.1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