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왕조 이끌었던 '전천후 투수' 전준호, 새해 첫날 별세

현대 왕조 이끌었던 '전천후 투수' 전준호, 새해 첫날 별세

주소모두 0 32 01.02 05: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역투하는 전준호
역투하는 전준호

현대 유니콘스 시절 역투하는 전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06년 프로야구 승률왕을 차지했던 '전천후 투수'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50세의 일기로 새해 첫날 별세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전준호 전 코치는 폐암 투병하다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전준호 전 코치는 인천 동산중, 동산고를 졸업한 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선발과 불펜에서 맹활약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현대 왕조'를 이끌었고, 이후 우리-서울 히어로즈(현 키움)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도 투수조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대에서 뛰던 2006년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 승률 0.778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 류현진(당시 18승 6패 승률 0.750)을 제치고 승률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전준호 전 코치는 한화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등판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등 가을야구에서도 활약했다.

2011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한 전준호 전 코치는 은퇴 후 해설위원 활동을 거쳐 부천고 야구부 코치로 유망주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유가족으로는 어머니 전명자 씨, 딸 아름, 아현 씨, 형 정호 씨가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032-890-3180)이고,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494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3-1로 꺾고 4위로 껑충 농구&배구 01.03 38
62493 첼시 세계챔피언 만든 마레스카 감독, 새해 첫날 충격의 결별(종합) 축구 01.03 31
62492 K리그1 복귀하는 인천, 새 시즌엔 '거침없는 질주, 오직 승리' 축구 01.03 29
62491 MLB 휴스턴, 일본인 선발 투수 이마이와 781억원에 3년 계약 야구 01.03 32
62490 '꼴찌 반란' 삼성화재·정관장, 봄배구 경쟁에 새 변수 될까 농구&배구 01.03 37
62489 프로골퍼 방신실, 평택 취약계층 성금 4천만원 전달 골프 01.03 29
62488 여자농구 올스타, 부산 꿈나무들과 W-페스티벌 이벤트매치 농구&배구 01.03 33
62487 K리그1 승격한 부천FC, 측면 멀티 자원 신재원 영입 축구 01.03 32
62486 KB손보 세터 신승훈, 대만리그 임대 이적…차기 시즌 포석 농구&배구 01.03 36
62485 [프로배구 전적] 2일 농구&배구 01.03 30
62484 K리그1 울산과 결별한 루빅손·엄원상, 나란히 대전행(종합) 축구 01.03 29
62483 프로농구 LG, 20승 고지 선착…삼성은 6연패 수렁 농구&배구 01.03 29
62482 데뷔전 치른 박철우 대행, 305승 지도자 신영철 감독에 비수(종합) 농구&배구 01.03 31
62481 WK리그 수원FC, 최유리 이어 역대 최고 센터백 김혜리도 영입 축구 01.03 28
62480 일본 선수들, MLB서 박한 대우…"다카하시 빈손으로 돌아갈 듯" 야구 01.0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