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강등' 수원FC, 김은중과 결별…새 사령탑에 박건하(종합)

'K리그2 강등' 수원FC, 김은중과 결별…새 사령탑에 박건하(종합)

주소모두 0 24 2025.12.25 05: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박건하 수원FC 신임 감독
박건하 수원FC 신임 감독

[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설하은 기자 =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가 김은중(47)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으로 박건하(54) 감독을 영입했다.

수원FC 구단은 24일 "김은중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며 "이번 결정은 각자의 방향성과 향후 계획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2년간 김은중 감독이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6대 감독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12월 수원FC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사령탑 데뷔 시즌인 2024시즌 팀을 K리그1 5위로 이끌며 파이널A 진출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수원FC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그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K리그2 부천FC에 덜미를 잡히며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구단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확고한 전술 철학을 갖춘 박건하 감독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해 후임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박건하 감독은 이랜드 푸마와 수원 삼성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2007년 선수 은퇴 뒤엔 수원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성인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2016년엔 K리그2 서울 이랜드FC 지휘봉을 잡았고, 2020∼2022년엔 당시 1부 구단이던 수원을 감독으로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한국의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에 기여했다.

박건하 감독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조직적인 축구를 펼치고 명확한 전술적 방향성을 내세운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FC는 박건하 감독을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해 K리그1 복귀를 목표로 선수단을 빠르게 구성하고 체계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박 감독은 "모든 선수가 유기적으로 하나가 돼 볼을 소유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경기장을 찾아온 팬이 선수단과 함께 승격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FC 지휘봉을 내려놓은 김 감독은 "수원FC의 감독으로서 책임을 맡고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 자체를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하겠다"라며 "이곳에서의 시간을 마음에 새기며 제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수원FC와 계약을 종료한 김은중 감독
수원FC와 계약을 종료한 김은중 감독

[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313 올데이골프그룹, 지역 사회에 사랑의 김치 250상자 기탁 골프 2025.12.27 24
62312 신지애, 두산건설과 함께 꿈자람 사업 성금 4천만원 기부 골프 2025.12.27 23
62311 오현규 시즌 3호 도움…헹크는 브뤼허에 3-5 패배 축구 2025.12.27 18
62310 일본 WBC 대표팀 감독, 오타니·기쿠치·마쓰이 합류 공식 발표 야구 2025.12.27 19
62309 K리그2 '이정효호' 수원, 선수단 구성에 속도…홍정호 영입 임박 축구 2025.12.27 20
62308 MLB 애슬레틱스, 풀타임 1년 소더스트럼과 7년 1천247억원 계약 야구 2025.12.27 14
62307 여자배구 3위 흥국생명 vs 4위 GS칼텍스, 27일 장충 빅뱅 농구&배구 2025.12.27 18
62306 '카리 19점' 현대건설, 성탄절 매치서 정관장 꺾고 7연승(종합) 농구&배구 2025.12.26 22
62305 시프린 월드컵 100승 등 2025년 장식한 여성 스포츠 톱뉴스들 축구 2025.12.26 32
62304 K리그1 포항, 기성용과 1년 재계약…"팬들 사랑에 보답" 축구 2025.12.26 24
62303 '알바노 쐐기포' 프로농구 DB, 정관장 격파…'해피 크리스마스!'(종합) 농구&배구 2025.12.26 27
62302 결정적 턴오버 '쐐기 3점포'로 만회…DB '승리의 산타' 알바노 농구&배구 2025.12.26 27
62301 비예나 '공보다 빠른 사과'…헤난 감독은 서브 포기 지시로 화답 농구&배구 2025.12.26 26
62300 MLB 마이애미, 마무리 페어뱅크스와 188억원에 1년 계약 야구 2025.12.26 31
62299 알제리 대표팀 GK '지단 아들' 루카, 네이션스컵서 첫 클린시트 축구 2025.12.2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