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시상식 위해 2박 3일 한국행' 오스틴 "약속 지켰죠"

'골든글러브 시상식 위해 2박 3일 한국행' 오스틴 "약속 지켰죠"

주소모두 0 334 2024.12.14 05:20
하남직기자

시즌 초 팬들에 한 약속 지키려고 미국서 날아와 시상식 빛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오스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오스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1루수 오스틴이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4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스틴 딘(31·LG 트윈스)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 한국행의 목적은 '골든글러브 참석', 단 하나뿐이다.

오스틴은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마지막 공식 일정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시상식 전 취재진과 만난 오스틴은 "정말 오늘 시상식에 참석하고자 한국에 왔다. 내일 바로 출국한다"고 말했다.

오스틴은 12일에 입국했다.

오스틴은 "아내와 아들이 흔쾌하게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참석을 허락했다"며 "올해 초에 팬들에게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르면 꼭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스틴은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당시에는 미국에서 수상 소식을 접했고, 올해 3월 한국에서 뒤늦게 황금 장갑을 받았다.

올해 오스틴은 타율 0.319, 32홈런, 132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점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홈런 1위(46개)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과 타점왕 오스틴이 올해 1루수 골든글러브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투표는 이미 끝났지만, KBO는 투표 결과를 구단과 선수에 알리지 않았다.

수상 여부를 알 수 없는데도 오스틴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왔다.

오스틴은 "수상과 탈락의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본다"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쁘다. 겸손한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웃었다.

12월에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외국인 선수가 참석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오스틴은 2019년 투수 골든글러브를 받은 조쉬 린드블럼(당시 두산 베어스) 이후 4년 만에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64 역전승 이끈 대한항공 막심 "이긴다고 생각…과거 경험 있었다" 농구&배구 2024.12.16 306
54163 SK전 12연패 끝낸 김효범 감독 "삼성 팬 위한 승리" 농구&배구 2024.12.16 309
54162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4.12.16 330
54161 삼성 이원석 "내 득점 20점이든 30점이든…일단 이기고 싶었다" 농구&배구 2024.12.16 314
54160 KIA, 'MLB 3년 연속 20홈런' 위즈덤 영입할 듯…"긍정적 추진" 야구 2024.12.16 366
54159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 이끈 이일안 고문 별세 골프 2024.12.16 325
54158 [여자농구 부천전적] BNK 69-50 하나은행 농구&배구 2024.12.16 300
54157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4.12.16 296
54156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9-78 소노 농구&배구 2024.12.16 327
54155 깜짝 재능기부 나선 롯데 김진욱…유소년 야구경기서 심판 변신 야구 2024.12.16 351
54154 '황인범 첫 결장' 페예노르트, 알멜로에 5-2 대승 축구 2024.12.16 319
54153 괴력 발휘한 막심…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2024.12.16 303
54152 이수민,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 공동 8위 골프 2024.12.16 331
54151 배상문·노승열, PGA Q스쿨 3라운드 공동 15위…합격선에 4타 차 골프 2024.12.16 356
54150 '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프턴, 입스위치에 극장골 허용…1-2 패 축구 2024.12.16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