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프로농구 LG, 이관희-이재도 시너지 효과 극대화 과제

첫 승 프로농구 LG, 이관희-이재도 시너지 효과 극대화 과제

주소모두 0 1,134 2021.10.21 10:38
LG 이관희
LG 이관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개막 4연패 끝에 첫 승을 따낸 프로농구 창원 LG에 '원투 펀치' 이관희(33)-이재도(30)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LG는 개막 후 4연패로 부진하다가 20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2-73으로 대승, 연패 사슬을 끊었다.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LG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최하위인 10위에 머문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용을 새롭게 개편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관희와 6억원에 재계약했고, 인삼공사에서 FA로 풀린 이재도는 7억원(이상 첫 해 보수총액 기준)에 영입했다.

특히 이재도의 원소속구단 인삼공사에는 현금 6억원을 보상해줘 이 둘을 붙잡는 데만 19억원이 든 셈이다.

여기에 김준일, 변기훈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2명의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 압둘 말릭 아부를 새로 데려오는 등 LG의 이번 시즌 목표가 '최소 6강' 선에서 정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김준일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고, 팀은 개막 4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이재도
이재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첫 승리로 개막 5연패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이관희와 이재도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재도는 24분 57초를 뛰고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관희는 22분 29초간 12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그런데 둘이 동시에 출전한 시간은 많지 않았다.

1쿼터에는 이재도가 8분 12초를 뛰고 이관희와 교체되며 둘이 동시에 뛰지 않았고, 2쿼터에도 54초만 함께 출전했다.

3쿼터 역시 막판에 1분 12초만 이관희와 이재도가 동시에 출격했다. 3쿼터까지 둘이 동시에 뛴 시간이 2분을 조금 넘었을 뿐이었다.

이후 20점 차 안팎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4쿼터에서만 약 5분 넘게 둘이 함께 출전해 이날 이관희와 이재도가 동시에 뛴 시간은 8분이 채 안 됐다.

조성원 감독은 "(둘을) 나눠서 기용하려고 한다"며 "드리블이 많아지면 다른 선수들이 (움직임이) 둔화하는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감독은 "이관희가 조급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을 버리라고 주문했다"면서도 "그래도 같이 뛸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둘의 동시 기용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재도 역시 "사실 그동안 팀이 지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이 부각됐다"며 "(이)관희 형이 제게 맞춰주기 위해 얘기도 많이 하시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에 (함께 뛰는 시간이) 더 기대된다"고 LG의 '원투 펀치' 위력 발휘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94 [영덕소식] 영덕사랑상품권 2월 1일부터 10% 할인 판매 축구 01.30 4
63193 K리그1 제주 이창민, 코스타 신임 감독 체제서도 주장 완장 축구 01.30 4
63192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1.30 4
63191 프로야구 KIA, 정범모 2군 배터리·장세홍 트레이닝 코치 영입 야구 01.30 4
63190 중국 축구 '승부조작·부패' 혐의 73명 영구 퇴출…구단 승점 삭감 축구 01.30 4
63189 남자배구 KB손보 야쿱, 복귀 불투명…대한항공 이든 데뷔 준비 농구&배구 01.30 4
63188 대한골프협회,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2천만원 책정 골프 01.30 4
63187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김연경의 길 따를까…거취 결정 관심 농구&배구 01.30 4
63186 친정 레알 상대로 '마법' 부린 모리뉴 "경기장 무너지는 줄" 축구 01.30 4
63185 안혜진 투입으로 시작된 마법…GS, 흥국에 짜릿한 '리버스 스윕'(종합) 농구&배구 01.30 4
63184 "더 강해지고, 더 공부하겠다"…초심 찾아 일본 향한 이승엽 야구 01.30 4
63183 프로야구 한화, 김범수 보상 선수로 KIA 투수 양수호 지명 야구 01.30 4
63182 프로야구 키움, 박준현 '학폭' 관련 "사법기관 판단 기다린다" 야구 01.30 4
63181 돌아온 안혜진·8연속 서브 김효임…GS칼텍스 대역전극의 주역 농구&배구 01.30 4
63180 베트남 '박항서·김상식 매직' 비결 뭐냐?…태국 매체들 조명 축구 01.3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