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트리플크라운 향해 한 걸음 더…두산, LG 제압

미란다, 트리플크라운 향해 한 걸음 더…두산, LG 제압

주소모두 0 4,202 2021.10.01 21:35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KBO리그 첫 외국인 투수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달성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두산의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더 커졌다.

미란다는 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의 역투를 펼쳤다.

4위 두산은 미란다를 앞세워 LG를 2-0으로 누르고, 5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3위 LG와 두산의 간격은 4게임이다.

미란다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40에서 2.29로 낮췄다. 이 부문 2위 백정현(삼성 라이온즈·)의 평균자책점은 2.60이다.

탈삼진 부문은 194개로 2위 라이언 카펜터(한화 이글스·탈삼진 153개)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미란다는 시즌 13승(5패)째를 챙겨 원태인, 백정현, 데이비드 뷰캐넌(이상 삼성), 에릭 요키시(키움),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와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미란다가 다승 경쟁을 뚫어내면 외국인 선수 최초로 KBO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다.

KBO리그에서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투수는 총 3명이다.

선동열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986년과 1989, 1990, 1991년 총 4차례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다.

2006년에는 한화 신인이던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을 석권하며 '괴물 투수의 등장'을 알렸다.

윤석민은 2011년 KIA 타이거즈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미란다가 5월 26일 한화전부터 이날까지 1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벌일 정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터라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향한 기대감은 더 커진다.

이날 두산은 0-0이던 6회초 2사 만루에서 양석환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이 점수를 미란다와 홍건희(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김강률(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 지켜냈다.

LG는 9회말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김민성이 번트 동작에서 강공으로 변경하는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를 시도하다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날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77 양희영 양희영,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2위…우승은 코르다(종합) 골프 05:22 0
63276 인천국제공항 내 케타민 전달 장면 국내 마약밀수 조직 총책 잡고 보니 전직 프로야구 투수 야구 05:22 0
63275 김시우 김시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로즈 우승(종합) 골프 05:22 0
63274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된 조던 힉스 MLB 화이트삭스,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강속구 투수 힉스 영입 야구 05:22 0
63273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수아레스, 5년 만에 돌아온 MLB 신시내티와 1년 218억원 계약 야구 05:22 0
63272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자료사진 서귀포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6일 개막…2천500명 참가 축구 05:22 0
63271 한 경기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 세운 허웅 허웅 개인 최다 51점 원맨쇼…프로농구 KCC, SK 잡고 6강 굳히기 농구&배구 05:21 0
63270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골프 05:21 0
63269 [프로배구 전적] 2일 농구&배구 05:21 0
63268 두산 선발 콜어빈 프로야구 두산서 뛴 어빈,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체결 야구 05:21 0
63267 포항서 입단 소감 밝히는 기성용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상대 손배소 2심 내달 시작 축구 05:21 0
63266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축구 05:21 0
63265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 기념 촬영 지자체 주도 '울산 웨일즈' 공식 창단…KBO 퓨처스리그 참가 야구 05:21 0
63264 [LPGA 최종순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골프 05:21 0
63263 유소년 축구 발전 협약 전북도축구협회-애플라인드, 유소년 축구 발전 협약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