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패' 박항서 감독 "1점 따기가 이리 어려울 줄이야!"

'5전 전패' 박항서 감독 "1점 따기가 이리 어려울 줄이야!"

주소모두 0 1,439 2021.11.12 09:54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5전 전패를 기록 중인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승점 1점 따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면서 전력 차를 받아들였다.

베트남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5차전 홈 경기를 치러 전반 17분 이토 준야에게 결승골을 내주고는 0-1로 졌다.

베트남은 아직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최종예선 진출도 박 감독 지휘 아래 이번에 처음 해냈다.

하지만 최종예선에서는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채 5연패를 당해 B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신문 연전은 박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베트남 대표팀의 한계, 일본 등 강팀과의 격차를 솔직하게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 감독은 "베트남은 2019년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0-1로 진 적이 있다. 오늘 우리는 홈 경기에서 다시 0-1로 졌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베트남과 일본 대표 선수 간 개인 차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축구협회(VFF)와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해 2023년 1월 31일까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게 된 박 감독은 "베트남은 5연패를 당했고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내 축구 인생을 통틀어 1점을 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오늘 깨닫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어 "최종예선에 오른 아시아 팀들은 베트남 팀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고는 베트남 축구가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다음에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해야 한다"며 "현재 우리는 여전히 용기, 경험, 선수들의 역량을 쌓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23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KIA 야구 03.17 6
64422 여자배구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무산…"한국서 뛰지 못할 듯" 농구&배구 03.17 6
64421 영,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50위 골프 03.17 7
64420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03.17 7
64419 이정은, LPGA 2부 투어 대회 우승…전지원 1타 차 2위 골프 03.17 6
64418 프로야구 삼성, 좌완 투수 오러클린과 6주 단기 계약 야구 03.17 7
64417 '끝장 경쟁' 강조한 홍명보 "5월에 제일 잘하는 선수 데려간다" 축구 03.17 6
64416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야구 03.17 7
64415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3.17 8
64414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3.17 6
64413 '오현규 89분' 베식타시, 1명 퇴장 겐츨레르비를리이에 2-0 승리 축구 03.17 6
64412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3.17 6
64411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3.17 6
64410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3.17 5
64409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0-68 정관장 농구&배구 03.1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