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영하·홍건희 적극 활용…김민규도 투입 가능"

김태형 감독 "이영하·홍건희 적극 활용…김민규도 투입 가능"

주소모두 0 1,484 2021.11.14 13:01
질문 답하는 김태형 감독
질문 답하는 김태형 감독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임순현 기자 =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위기 때마다 빠른 투수 교체로 효과를 본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한국시리즈(KS)에서도 과감한 투수 교체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 활약한 이영하와 홍건희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앞두고 "선발 곽빈의 허리 통증은 괜찮은 상태지만 상황에 따라 (구원 투수를) 내겠다"며 "선발이 긴 이닝을 가져가지 못하면 이영하를 길게 쓸 생각이다. 홍건희는 상대적으로 뒤에서 짧게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영하는 지난 10일 삼성과의 PO 2차전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3회초 등판해 3⅔ 동안 2피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1-3 승리를 지켜냈다.

홍건희도 9일 PO 1차전에서는 3-2로 앞선 5회말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오재일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는 등 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해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선발 요원인 김민규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일단 오늘은 중간 대기는 하지만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7일 LG 트윈스와의 준PO 3차전에서는 1이닝 동안 공 30개를 던지고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 해 좋지 않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기회 때마다 점수를 낸 타자들에게 믿음도 내보였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는 타격감이 좋았는데 한국시리즈에서도 계속 좋기를 바란다"면서 "박세혁이 감이 괜찮아서 6번 타순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에게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불펜 피칭을 추가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이 없다는 보고는 받았다"면서 "3차전 선발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3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한 미란다는 시즌 막판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플레이오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kt가 국가대표팀 1선발로 활약한 고영표를 선발이 아닌 중간 계투로 활용하는 방안에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고영표를 중간에 쓴다는 것은 그만큼 믿는 투수라는 의미"라며 "그 상황에 우리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23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KIA 야구 03.17 6
64422 여자배구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무산…"한국서 뛰지 못할 듯" 농구&배구 03.17 6
64421 영,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50위 골프 03.17 7
64420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03.17 7
64419 이정은, LPGA 2부 투어 대회 우승…전지원 1타 차 2위 골프 03.17 6
64418 프로야구 삼성, 좌완 투수 오러클린과 6주 단기 계약 야구 03.17 7
64417 '끝장 경쟁' 강조한 홍명보 "5월에 제일 잘하는 선수 데려간다" 축구 03.17 6
64416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야구 03.17 7
64415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3.17 8
64414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3.17 6
64413 '오현규 89분' 베식타시, 1명 퇴장 겐츨레르비를리이에 2-0 승리 축구 03.17 6
64412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3.17 6
64411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3.17 6
64410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3.17 5
64409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0-68 정관장 농구&배구 03.1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