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원큐, 2위 우리은행 잡고 시즌 3승째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원큐, 2위 우리은행 잡고 시즌 3승째

주소모두 0 564 2021.12.30 21:25

하나원큐 김미연 20점·정예림 18점 나란히 '데뷔 최다'

슛하는 양인영
슛하는 양인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팀 부천 하나원큐가 2위 팀 아산 우리은행을 잡고 귀중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는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3-70으로 따돌렸다.

하나원큐는 1라운드 5전 전패를 당하고 이후에도 휴식기 전까지 2승밖에 올리지 못해 최하위에 머문 팀이다.

16일 용인 삼성생명에 59-89, 30점 차 대패를 당하고 2연패로 전반기를 마쳤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난적 우리은행을 낚고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3승 14패의 하나원큐는 5위 부산 BNK(4승 13패)와는 1경기, 4위 삼성생명(7승 10패)과는 4경기 차가 됐다.

반면 꼴찌 팀에 일격을 당한 우리은행은 11승 6패로 선두 청주 KB(16승 1패)에 5경기 차로 멀어졌다. 3위 인천 신한은행(10승 7패)에는 1경기 차로 쫓겼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주소모두 졌던 하나원큐가 이날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하나원큐의 김미연
하나원큐의 김미연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인영을 중심으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해 기회를 살리고 김미연의 외곽포가 꽂히면서 1쿼터를 25-12로 앞섰다.

2쿼터 중반엔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고아라가 복귀전에 나서 첫 득점을 3점 슛으로 올리고, 이하은의 3점 플레이가 이어지며 전반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 37-21로 달아났다.

이후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연속 7득점을 합작해 28-37로 전반을 마친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 틈을 다소 좁혔으나 하나원큐는 정예림의 3점 슛과 김미연의 미들 슛으로 3쿼터 막바지 57-47, 두 자릿수 격차를 회복했다.

4쿼터 시작 1분 30여 초 만에 양인영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우리은행은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야금야금 따라붙었다.

하나원큐의 정예림
하나원큐의 정예림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종료 37.6초 전 김정은의 뱅크 슛으로 67-71, 9.8초 전엔 김소니아의 3점포로 70-71을 만들어 역전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9초를 남기고 신지현이 상대 파울에 따른 자유투 2개를 주소모두 넣으며 하나원큐가 73-70으로 앞섰고, 이어진 우리은행의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미연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17년 데뷔 이후 개인 최다인 20득점을 올리고 7리바운드를 곁들여 맹활약했고, 지난해 입단한 정예림도 데뷔 최다 18점을 넣어 승리에 앞장섰다. 신지현이 13점, 양인영이 6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우리은행에선 김소니아가 30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 8개를 걷어내며 분투했으나 끝내 웃지 못했다.

김소니아(24번) 등 우리은행 선수들
김소니아(24번) 등 우리은행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034 NBA 밀워키 잔류 아데토쿤보, 5주 만의 부상 복귀전서 더블더블 농구&배구 05:23 4
64033 골프 US 아마추어·주니어 챔피언에 '우즈 메달·트로피' 준다 골프 05:22 2
64032 '아부달라 골대' 강원, ACLE 16강 1차전서 마치다와 무승부 축구 05:22 3
64031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 축구 05:22 3
64030 [WBC] 더닝, 오릭스 타선 상대로 3이닝 무실점 '합격점'(종합) 야구 05:22 4
64029 [WBC] '한국전 등판 가능성' 기쿠치 "빅리거 많은 한국 좋은 팀" 야구 05:22 6
64028 K리그 개막 라운드 '15만명' 운집…역대 최다관중 '좋은 출발' 축구 05:22 4
64027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종합) 축구 05:22 3
64026 [WBC] 이것이 김도영이다…오릭스전 스리런으로 연이틀 홈런 야구 05:22 5
64025 [WBC] 미국, 웹·스쿠벌·스킨스 차례로 조별리그 선발 등판 야구 05:22 3
64024 "이란, 월드컵 포기하면 157억원 손실…차기 대회 예선 제외" 축구 05:22 3
64023 박성현, 4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오픈 출전 골프 05:22 3
64022 [AFC축구 전적] 강원 0-0 마치다 축구 05:21 3
64021 프로농구 허훈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171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05:21 3
64020 금호타이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축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