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첫 승…김태술 소노 감독 "초보 역량 드러나는 듯"

쉽지 않은 첫 승…김태술 소노 감독 "초보 역량 드러나는 듯"

주소모두 0 304 2024.12.01 05:20
최송아기자
소노의 김태술 감독
소노의 김태술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사령탑으로 데뷔한 뒤 2연패를 당한 고양 소노의 김태술 감독은 '초보 감독'의 한계를 실감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김 감독은 3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마치고 "경기에 져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100%는 아니지만 계속 적응해나가면서 나왔다"고 자평했다.

소노는 이날 LG와의 경기에서 78-86으로 졌다.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 논란으로 물러나면서 24일 김태술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긴 뒤 28일 원주 DB전에 이은 연패다.

특히 이날 LG의 '8연패 탈출' 제물이 된 소노는 5연패에 빠졌다.

모교 연세대 농구부 코치 외엔 이렇다 할 지도자 경력 없이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한 김 감독은 첫 홈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김 감독은 "LG가 공격 리바운드가 강한 팀이 아닌데, 중요한 순간에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고 수비를 잠깐씩 놓칠 때 슛이 들어가는 바람에 상대 기를 살려준 게 아쉽다"면서 "그런 것도 제가 체크했어야 하는데, 이럴 때 초보 역량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임아웃을 다소 빨리 부르는 것 같다'는 지적엔 "아직 선수들이 제가 하려는 농구가 몸에 익지 않았다"면서 "소리를 쳐도 잘 못 듣는 것 같아서 빨리 정확히 짚어주려는 마음에 뒤를 생각하지 않고 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상 복귀전에 나서서 29분을 소화하며 16점 10리바운드를 올린 앨런 윌리엄스에 대해선 "경기 중에도 계속 상태를 체크했는데, 선수 본인이 괜찮다며 해보겠다고 얘기해줘서 계속 기용했다"고 전했다.

소노는 다음 달 1일 부산 KCC와의 홈 경기,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를 이어간다.

김 감독은 이날부터 출전이 허용된 신인 선수들에 대해선 "아직 투입될 정도의 몸 상태가 안 된 것 같다. 파악할 시간도 부족했다"면서도 "당장은 어렵지만 1∼2명 정도 써볼까 하는 선수가 있어서 체크해보고 과감히 기용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387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5:23 4
63386 오수민,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2년 연속 출전 골프 05:23 5
63385 울진에 하얏트호텔 들어서나…리조트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골프 05:22 5
63384 벤제마, 알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6-0 대승 앞장 축구 05:22 5
63383 WKBL 여농티비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11일까지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5:22 4
63382 홍명보호와 맞붙는 남아공, 3월 파나마 불러 2연전 축구 05:22 2
63381 WBC 대표팀 발탁 두산 곽빈 "대한민국 위해 후회 없이 던지겠다" 야구 05:22 6
63380 이정후·김혜성 등 야구 WBC 대표팀 발탁…한국계 선수 4명 선발 야구 05:22 4
63379 KBO, WBC 대표팀 위한 도쿄돔 원정 응원단 운영 야구 05:22 5
63378 셰플러, 8개월 만에 오버파…피닉스오픈 첫날 2오버파 90위권 골프 05:22 5
63377 한국,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파워랭킹 9위…미국 매체들 평가 야구 05:22 5
63376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5:22 4
63375 '리그 운영 불만으로 자진 휴업' 호날두에 사우디 리그 경고 축구 05:21 2
63374 '327일 만의 선발' 리베로 김채원, 임명옥 공백 메운 철벽 수비 농구&배구 05:21 4
63373 프로축구 강원, 코오롱모터스와 2년 연속 스폰서십 축구 05: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