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11 24주년에 뉴욕 양키스 경기 관람…일부 관중 야유

트럼프, 9·11 24주년에 뉴욕 양키스 경기 관람…일부 관중 야유

주소모두 0 151 2025.09.13 05:20
고일환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찰리 커크 암살 이후 경호 대폭 강화…조기 게양하고 묵념도

뉴욕 양키스의 홈경기를 관람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뉴욕 양키스의 홈경기를 관람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뉴욕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홈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5.9.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홈 경기를 관람했다.

2001년에 발생한 9·11 테러 24주년과 관련한 행보였지만, 일부 관중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한다는 사실은 사전에 공개됐지만, 경기장에서 공식적으로 그의 관람 사실을 발표한 것은 2회 초였다.

미국 대통령 전용 공식 입장곡인 '대통령 찬가(Hail to the Chief)'가 연주됐고, 경기장의 대형 스크린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비쳤다.

미소를 지으면서 관중을 향해 주먹을 흔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처음에는 야유가 터져 나왔지만, 곧 환호 소리에 파묻혔다.

국가 제창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비쳤을 때도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9·11 테러 24주년에 열린 이날 경기장의 전광판에는 '우리는 결코 2001년 9월 11일을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표시됐다.

양키스타디움에 게양된 조기
양키스타디움에 게양된 조기

(뉴욕 UPI=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홈경기에 게양된 조기. 2025.9.11 [email protected]

또한 미국의 청년 보수를 대표하는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기장 외야의 대형 성조기와 30개 구단의 깃발은 모두 조기로 게양됐다.

또한 경기 전에는 커크를 위한 묵념도 이뤄졌다.

커크의 암살 사건 때문에 이날 경기의 경호는 어느 때보다 철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를 관람한 3루 쪽 귀빈석 앞에는 방탄유리가 설치됐다.

또한 경기장의 모든 출입구에서는 금속탐지기로 관객의 소지품이 검사됐고, 비밀경호국(SS) 요원과 탐지견이 경기장 곳곳에 배치됐다.

또한 뉴욕경찰(NYPD)의 헬리콥터도 경기장 주변을 감시했다.

경기장 출입구에 배치된 비밀경호국(SS) 요원
경기장 출입구에 배치된 비밀경호국(SS) 요원

(뉴욕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홈경기에서 출입구를 돌아보는 비밀경호국(SS) 요원. 2025.9.11 [email protected]

양키스 구단은 이날 입장권을 구입한 팬들에게 보안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최대한 일찍 경기장에 도착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실제로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관람한 US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전은 보안 검색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경기 시작 자체가 50분 가까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8번째로 참석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과 자동차 경주 대회 나스카(NASCAR)의 데이토나 500, 종합격투기 UFC 등을 현장에서 관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33 독일축구협회 "미국 월드컵 보이콧 현재로선 고려 안해" 축구 05:22 3
63232 PSG, 모나코와 UCL 16강 PO…모리뉴의 벤피카는 레알과 또 격돌 축구 05:22 3
63231 오현규의 헹크,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PO서 격돌 축구 05:21 3
63230 프로야구 SSG, 선수단 연봉 재계약 완료…조형우 212.5% 인상 야구 05:21 3
63229 양민혁, 아시아축구 올해의 유스팀에 2년 연속 선정…일본 7명 축구 05:21 4
63228 [프로배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5:21 2
63227 프로배구 남녀부 '1위 팀도 안심 못 해'…선두 쟁탈전 재점화 농구&배구 05:21 1
63226 홍현석, 헤더로 임대 이적 3경기 만에 첫 골…헨트 1-1 무승부 축구 05:21 3
63225 중국 U-23 축구대표팀 주장 쉬빈,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이적 축구 05:21 3
63224 '유기상 24점 폭발' LG, 현대모비스 제압…KCC는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5:21 1
63223 여자배구 현대건설 정지윤, 시즌 아웃…"재활로 다음 시즌 준비" 농구&배구 05:21 1
63222 쇼플리, PGA 투어 7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 중단 골프 05:20 3
63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5:20 1
63220 LPGA 양희영 "어느 때보다 긴 비시즌…퍼트 보완에 중점" 골프 05:20 3
63219 홍명보호 상대 멕시코 공격수 베르테라메, 메시의 마이애미 이적 축구 05: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