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국, KPGA 골프존 오픈 우승…7년 만에 투어 2승 달성(종합)

박성국, KPGA 골프존 오픈 우승…7년 만에 투어 2승 달성(종합)

주소모두 0 123 2025.09.22 05: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우승 박성국
우승 박성국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국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천1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박성국은 2위 이동환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박성국은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투어 2승 기쁨을 누렸다.

1988년생 박성국은 올해 KPGA 투어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종전에는 5월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오른 1990년생 엄재웅이 올해 최고령 챔피언이었다.

박성국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대상 포인트 84위, 상금 86위(5천710만원)에 그쳤으며 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53위로 올해 시드 대기자 신분이 돼 KPGA 정규 투어와 2부 투어를 병행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국은 제네시스 포인트 34위, 상금 순위 13위(2억1천767만원)가 됐다.

우승 박성국
우승 박성국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라운드까지 이준석, 김찬우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박성국은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찬우는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준석은 전반에만 무려 6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 대열에서 탈락했다.

3타 차로 앞서가던 박성국은 17번 홀(파3) 버디로 2위 이동환과 격차를 4타로 벌려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박성국은 "사실 술을 좋아했는데, 최근 술을 안 마시고 몸 관리를 했다"며 "작년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오래 해왔던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라 차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키 171㎝로 평균 비거리 270야드로 짧은 편인 그는 "퍼트가 강점"이라며 "상반기 정규투어에 나갈 대회가 아예 없어서 2부 투어를 병행했는데, 좋은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고 돌아봤다.

2007년 투어 데뷔 후 11년 만에 첫 승을 하고, 이번에는 7년이 더 걸려 2승 고지에 오른 박성국은 "올해 목표가 정규 투어 복귀였는데 이미 이뤘다"며 "이번 우승으로 다른 대회들에도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동환이 12언더파 272타, 단독 2위에 올랐고 김찬우는 11언더파 273타를 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이 6언더파 278타, 공동 15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함정우는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4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14 김시우 김시우·김성현,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R 공동 23위 골프 05:22 0
63213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108-10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5:22 0
63212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5:22 0
63211 오션리조트 조감도 울진군, 리조트·골프장 개발 추진…"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 골프 05:22 0
63210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 이동국, 브랜드로레이상 수상…한국 축구인으로 두 번째 축구 05:21 0
63209 양희영 양희영,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1R 공동 6위…황유민 16위 골프 05:21 0
63208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프로배구 '3위 싸움' 불붙었다…후반기 시작부터 대혼전 농구&배구 05:21 0
63207 FC강릉, 임다한 감독 임명식 FC강릉, 임다한 감독 임명…새 시즌 팀 운영 체제 완성 축구 05:21 0
63206 돌파하는 엘런슨 프로농구 DB, 꼴찌 한국가스공사에 연장승…공동 2위로 농구&배구 05:21 0
63205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5:21 0
63204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아라우조 33점'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2연승 5위 추격(종합) 농구&배구 05:21 0
63203 미트윌란 조규성(자료사진). '조규성 골 놓쳤지만' 미트윌란, 유럽클럽대항전 첫 16강 새역사 축구 05:21 0
63202 공중볼을 다투는 미트윌란의 조규성(왼쪽). '조규성 골 놓쳤지만' 미트윌란, 유럽클럽대항전 첫 16강 새역사(종합) 축구 05:21 0
63201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티모 베르너. '동료에서 적으로' 베르너, MLS 새너제이 입단…손흥민과 대결 축구 05:20 0
63200 김창준 카카오 VX 공동 대표이사 스포츠 플랫폼 카카오 VX, 김창준 공동 대표이사 선임 골프 05: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