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갈비뼈 골절로 이기고도 못 웃은 울산…홍명보호도 비상

이동경 갈비뼈 골절로 이기고도 못 웃은 울산…홍명보호도 비상

주소모두 0 131 2025.11.10 05:23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앰뷸련스에 실려가는 울산 이동경.
앰뷸련스에 실려가는 울산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수원FC와 강등권 싸움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으나 에이스 이동경의 갈비뼈 부상으로 웃지 못했다.

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1분 루빅손의 결승 골로 수원FC를 1-0으로 눌렀다.

최근 1무 1패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산은 승점 44를 쌓아 강등권(10∼12위) 밖인 9위를 지켰다.

이날 패한 10위 수원FC(승점 39)에 2경기씩 남겨놓고 승점 5차로 달아나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울산에는 이동경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닥쳤다.

이동경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구단 지정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이동경은 후반 39분 울산의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보고 골문으로 쇄도하다 오른쪽 갈비뼈 부위를 다쳤다.

그런데도 이동경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뛸 수밖에 없었다.

울산이 이미 다섯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쓴 뒤였기 때문이다.

울산 구단은 경기 후 "이동경은 엑스(X)레이 검사 결과 갈비뼈 골절로 드러났다.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노상래 울산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동경이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보이다가 다쳤다"면서 "감독으로서 팀을 위해 끝까지 해준 거에 대해 이동경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노 감독대행은 "교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끝까지 참고 한 거 같다"면서 "이동경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동경의 부상은 올 시즌 2경기를 남겨둔 울산은 물론 볼리비아(14일·대전), 가나(18일·서울)와 친선 경기를 앞둔 국가대표팀에도 타격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당장 10일 소집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동안 전열에서 빠지게 되면서 합류가 불발된 데 이어 미드필더 자원인 백승호(버밍엄 시티)도 소속팀에서 어깨를 다쳐 대표팀과 함께하는 게 불투명한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68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1.29 3
63167 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한 심정" 농구&배구 01.29 3
63166 프로야구 롯데, 암표 원천 봉쇄 나선다…예매 시스템 개편 야구 01.29 3
63165 프로농구 3위 DB, 선두 LG에 짜릿한 연장승…해결사는 엘런슨 농구&배구 01.29 3
63164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1.29 3
63163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선수 15명…김세영·김아림·최혜진 선정 골프 01.29 3
63162 [프로농구 창원전적] DB 88-86 LG 농구&배구 01.29 3
63161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1.29 3
63160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축구 01.29 3
63159 허벅지 다친 PSG 이강인, 팀 훈련 복귀…UCL 뉴캐슬전은 결장 축구 01.29 3
63158 K리그1, 2026시즌 '우승 패치' 공개…챔피언 전북 정체성 담아 축구 01.29 3
63157 프로농구 KB, 우리은행 물리치고 3연승…강이슬 결승 3점포 농구&배구 01.29 3
63156 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야구 01.29 3
63155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손서연 향한 김연경의 '애정' 농구&배구 01.29 3
63154 PGA 투어 복귀한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 골프 01.2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