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벵거 "월드컵 48개국 확대 적절해…우승후보는 프랑스"

'명장' 벵거 "월드컵 48개국 확대 적절해…우승후보는 프랑스"

주소모두 0 88 2025.12.06 05: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르센 벵거 감독
아르센 벵거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명장' 아르센 벵거(76) 감독이 월드컵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것을 "적절하다"며 옹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디렉터로 활동하는 벵거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48개로 늘어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211개의 FIFA 가맹국의 25%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4개국 가운데 한 나라만 본선에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여전히 75%는 참가하지 못한다"고 했다.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2시 본선 조를 추첨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났다.

축구 팬들은 대회 수준이 떨어지고 운영도 비효율적으로 진행될 거라며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본선 진출팀들은 초청된 것이 아니라 대륙별 예선에서 다른 팀들을 꺾고 실력으로 올라온 것"이라며 "최근 플레이오프 경기들을 보면 선수와 팀의 수준이 매우 높기에 (경기력 약화 우려와 달리) 낙관한다"고 말했다.

무더위에 경기장 잔디 상태가 악화할 것이라는 걱정도 벵거 감독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벵거 감독은 "대회 시작 2개월 전부터 경기장에서 다른 경기를 치르지 않아 잔디 품질은 완벽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각 팀이 더위로부터 최대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킥오프 시간 등에서 최선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이지만 지도자로서 전성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낸 벵거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로 프랑스를 꼽았다.

그는 잉글랜드가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세계 어떤 팀보다 우수한 공격 자원을 보유한 프랑스는 '슈퍼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53 베네수엘라 WBC 첫 결승 진출…자국 대통령 축출한 미국과 격돌(종합) 야구 05:23 8
64452 PGA 발스파 챔피언십 19일 개막…임성재·김주형·김성현 출전 골프 05:23 8
64451 미니쉬테크놀로지, 골프단 창단…이가영·박결 등 선수 11명 골프 05:23 8
64450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5:23 7
64449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인판티노 FIFA 회장 축전 축구 05:22 8
64448 삼성 전화에 면세구역서 한국으로…오러클린 "짐까지 부쳤는데" 야구 05:22 8
64447 남자배구 '미리 보는 챔프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 19일 격돌 농구&배구 05:22 6
64446 '고재현 극적 골' K리그1 김천, 수적 열세에도 광주와 1-1 비겨 축구 05:22 8
64445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7일 야구 05:22 8
64444 '부천전 PK 역전 결승골' 이동경, K리그1 3라운드 MVP 축구 05:22 9
64443 이정후·김혜성, MLB 시범경기서 나란히 2타수 1안타(종합) 야구 05:22 8
64442 마운드에 새 희망 찾은 두산·한화…플렉센·왕옌청 나란히 호투(종합) 야구 05:22 7
64441 LA다저스 경기장, 64년만에 명칭 바뀌나…'유니클로' 포함될듯 야구 05:22 8
64440 호주, 여자축구 아시안컵 결승 선착…'최다 우승' 중국 2-1 제압 축구 05:21 8
64439 감독대행으로 14승4패…박철우, 꼬리표 떼고 정식 사령탑 오를까 농구&배구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