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9년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셰플러 4위

마쓰야마, 9년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셰플러 4위

주소모두 0 48 2025.12.09 05: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주최자 타이거 우즈(왼쪽)와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
주최자 타이거 우즈(왼쪽)와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일본 남자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에서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7천4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마쓰야마는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공동 선두로 마쳐 이어진 연장전에서 노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4억8천만원)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이벤트로, 톱 랭커 20명만 출전해 나흘간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인 11승을 거두고 현재 세계 랭킹도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20위인 마쓰야마는 2016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주최자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마쓰야마가 6번째다.

마쓰야마의 경기 모습
마쓰야마의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우즈가 가장 많은 5차례(2001·2004·2006·2007·2011년) 우승을 차지했고, 러브 3세와 맥다월, 호블란, 셰플러, 마쓰야마가 2회씩 우승했다.

이번 대회 2라운드 선두에 올랐다가 3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내려앉았던 마쓰야마는 최종 라운드에서 10번 홀(파4) 샷 이글을 포함해 8타를 줄였다.

마찬가지로 공동 3위에서 시작해 8언더파를 친 노렌과 동타를 이룬 마쓰야마는 18번 홀(파4)에서 치른 1차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며 버디를 낚아 노렌을 따돌렸다.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연패를 노렸던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J.J. 스펀(이상 미국)과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최자이자 최다 우승자인 우즈는 허리 수술 여파로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시상식에 참석해 마쓰야마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68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5:22 2
63167 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한 심정" 농구&배구 05:22 1
63166 프로야구 롯데, 암표 원천 봉쇄 나선다…예매 시스템 개편 야구 05:22 2
63165 프로농구 3위 DB, 선두 LG에 짜릿한 연장승…해결사는 엘런슨 농구&배구 05:22 1
63164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5:21 2
63163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선수 15명…김세영·김아림·최혜진 선정 골프 05:21 2
63162 [프로농구 창원전적] DB 88-86 LG 농구&배구 05:21 1
63161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5:21 2
63160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축구 05:21 1
63159 허벅지 다친 PSG 이강인, 팀 훈련 복귀…UCL 뉴캐슬전은 결장 축구 05:21 1
63158 K리그1, 2026시즌 '우승 패치' 공개…챔피언 전북 정체성 담아 축구 05:21 1
63157 프로농구 KB, 우리은행 물리치고 3연승…강이슬 결승 3점포 농구&배구 05:21 2
63156 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야구 05:21 2
63155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손서연 향한 김연경의 '애정' 농구&배구 05:21 2
63154 PGA 투어 복귀한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 골프 05: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