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해임' R.마드리드, 2부팀에 충격패…국왕컵 16강서 탈락

'알론소 해임' R.마드리드, 2부팀에 충격패…국왕컵 16강서 탈락

주소모두 0 8 01.16 05: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르벨로아 신임 감독 지휘한 첫 경기서 2부 17위 팀에 2-3 패배

알바세테에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의 모습.
알바세테에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의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2부 리그 하위권 팀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알바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경기에서 알바세테에 2-3으로 무릎 꿇었다.

알바세테는 올 시즌 스페인 2부 리그에서 현재 22개 팀 중 17위에 처져 있는 팀이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사령탑 교체 후 치른 첫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일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맞수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자 이튿날 사비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를 지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2군(카스티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에 아르벨로아 감독의 코치 이력 등에 비춰 현지에서는 후임 인선이 다소 성급한 결정 아니었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고개 숙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고개 숙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아르벨로아 감독은 17일 치를 레반테와의 정규리그(라리가) 홈 경기를 대비한 듯 이날 알바세테전에서는 주축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티보 쿠르투아, 주드 벨링엄 등을 아예 명단에서 빼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오히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비야르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시간 코너킥에 이은 딘 하위선의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차넣어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공세를 이어갔으나 후반 37분 다시 일격을 당했다.

후반 13분 교체로 투입됐던 헤프테 베탕코르의 득점으로 알바세테가 2-1로 또 앞서나갔다.

골 세리머니 하는 알바세테 선수들(흰색 유니폼).
골 세리머니 하는 알바세테 선수들(흰색 유니폼).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6분 코너킥에 이은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딩골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분 뒤 알바세테의 역습에서 베탕코르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감아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조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68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5:22 1
63167 NBA 스타들도 미네소타 총격 사건 규탄…웸반야마 "참담한 심정" 농구&배구 05:22 1
63166 프로야구 롯데, 암표 원천 봉쇄 나선다…예매 시스템 개편 야구 05:22 1
63165 프로농구 3위 DB, 선두 LG에 짜릿한 연장승…해결사는 엘런슨 농구&배구 05:22 1
63164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5:21 1
63163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선수 15명…김세영·김아림·최혜진 선정 골프 05:21 1
63162 [프로농구 창원전적] DB 88-86 LG 농구&배구 05:21 1
63161 [프로농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05:21 1
63160 2연승 맨유에 비보…도르구,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주 결장 전망 축구 05:21 1
63159 허벅지 다친 PSG 이강인, 팀 훈련 복귀…UCL 뉴캐슬전은 결장 축구 05:21 1
63158 K리그1, 2026시즌 '우승 패치' 공개…챔피언 전북 정체성 담아 축구 05:21 1
63157 프로농구 KB, 우리은행 물리치고 3연승…강이슬 결승 3점포 농구&배구 05:21 1
63156 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야구 05:21 1
63155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손서연 향한 김연경의 '애정' 농구&배구 05:21 1
63154 PGA 투어 복귀한 켑카 "우즈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 골프 05: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