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네이션스컵 'PK 실축' 디아스 "영혼이 아파…진심으로 사과"

주소모두 0 56 01.21 05: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어설픈 파넨카킥 실축으로 우승 기회 날려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브라힘 디아스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브라힘 디아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페널티킥 기회에서 파넨카킥 실축으로 모로코 축구대표팀의 우승 기회를 날린 '간판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26·레알 마드리드)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디아스는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자신의 흑백 사진과 함께 "내 영혼이 아프다. 어제 나는 실패했고, 모든 책임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모로코는 19일 펼쳐진 세네갈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따내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는 듯했다.

페널티킥에 성공하면 모로코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 키커로 나선 디아스는 어설픈 파넨카킥을 시도했고, 세네갈 골키퍼는 제자리에서 느리게 날아오는 볼을 잡아냈다.

모로코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한 브라힘 디아스
모로코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한 브라힘 디아스

[브라힘 디아스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결정적 득점 기회를 날린 모로코는 연장 전반 4분 오히려 결승골을 헌납하며 50년 만의 우승 기회를 날렸고, 모든 비난은 페널티킥을 실축한 디아스에게 쏟아졌다.

이번 대회 득점왕(5골)에 오른 디아스는 아쉬움에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도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디아스는 "이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기에 다시 일어서기까지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언젠가 여러분께 받은 이 모든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모로코 국민의 자랑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굳은 표정으로 득점왕 트로피를 받은 브라힘 디아스
굳은 표정으로 득점왕 트로피를 받은 브라힘 디아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23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3 KIA 야구 05:23 2
64422 여자배구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무산…"한국서 뛰지 못할 듯" 농구&배구 05:22 2
64421 영,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김시우 공동 50위 골프 05:22 2
64420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05:22 2
64419 이정은, LPGA 2부 투어 대회 우승…전지원 1타 차 2위 골프 05:22 2
64418 프로야구 삼성, 좌완 투수 오러클린과 6주 단기 계약 야구 05:22 2
64417 '끝장 경쟁' 강조한 홍명보 "5월에 제일 잘하는 선수 데려간다" 축구 05:22 2
64416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야구 05:22 2
64415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5:22 2
64414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5:22 2
64413 '오현규 89분' 베식타시, 1명 퇴장 겐츨레르비를리이에 2-0 승리 축구 05:22 2
64412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5:22 2
64411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5:21 2
64410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5:21 2
64409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0-68 정관장 농구&배구 05:21 2